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노동청서 플래카드 펼치고 구호 외친 '알바노조'…주거침입 유죄 확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합원들, 근로감독관 업무처리 불만에 노동청 민원실서 시위
퇴거 명령에도 구호 외치고 방송장비 이용 발언
1·2심 유죄…벌금 100만원 선고유예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서울노동청 민원실에서 근로감독관 업무 처리에 반발해 플래카드를 펼쳐들고 구호를 외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알바노조' 조합원들의 유죄가 확정됐다. 주거침입 혐의다.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알바노조 조합원 최모 씨 등 20명에 대해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 씨를 제외한 나머지 조합원 19명에게는 벌금 100만원 선고유예가 확정됐다.

다만 최 씨에게는 벌금 100만원이 확정됐다. 이미 자격정지 이상 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어 선고유예가 불가능하다는 2심 판단에서다.

선고유예는 경미한 범죄를 저지른 피고인에 대해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유예하고 그 기간 동안 사고 없이 지내면 형의 선고를 면하게 해 주는 제도다.

대법원 [사진=뉴스핌 DB]

알바노조 조합원 60여 명은 지난 2016년 1월 노동청 근로감독관들이 사용자에게 유리하게 사건을 처리한다고 주장하며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민원실에 집단으로 침입해 시위를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당시 대형 플래카드를 이용해 출입문 한 곳을 봉쇄하고 서울노동청 직원과 경찰의 퇴거 요구에 불응한 채 '근로감독관 아웃(OUT)' 등 문구가 적힌 소형 플래카드를 펼쳐들고 구호를 외쳤다. 또 방송장비를 이용해 교대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알바노조 조합원들은 재판과정에서 민원실이 누구나 출입 가능하도록 개방된 공간이어서 침입하거나 퇴거에 불응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고 그렇다하더라도 노조의 단결권 행사에 따른 정당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1·2심은 이같은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이들이 모두 유죄라고 판단, 벌금 100만원에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1심 재판부는 "민원실이 일반적으로 개방돼 있는 장소라고 해도 피고인들의 행위는 관리자의 의사에 반하는 침입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민원실 관리자로서는 피고인들이 민원을 제기할 목적이 아닌 시위 행위를 할 것이라는 사정을 알았더라면 그 출입을 금지하거나 제한하였을 것"이라며 "피고인들의 행위로 민원업무에 장애가 발생했다"고 판단 배경을 설명했다.

2심 역시 동일한 판단을 내렸다. 다만 최 씨에 대해서만 1심의 선고유예를 취소하고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자격정지 이상 형을 확정 받아 선고유예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대법도 이같은 원심 판단이 옳다고 보고 피고 측 상고를 기각했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