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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 예비후보, 코로나 직격탄 소상공인 위한 '국민청원' 제안

기사입력 : 2020년03월05일 14:48

최종수정 : 2020년03월05일 14:48

[수원=뉴스핌] 권혁민 기자 = 임진 더불어민주당 수원 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전기세와 수도세 등 '수도광열비'를 감면하는 방안을 국민청원을 통해 공개 제안했다.

이는 융자지원과 소비촉진 등 정부가 내놓은 지원 대책만으로는 코로나19 확산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소상공인을 보호하기에 역부족인 만큼 매장 운영에 드는 실제 비용을 지원해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임진 예비후보 [사진=임진 예비후보 사무실]

임진 예비후보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과 자신의 SNS에 '코로나19의 최대 피해자인 소상공인에게 전기세, 수도세 등 수도광열비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정부에 제안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고 5일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는 "전 국민이 혼연일체가 돼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19에 맞서고 있다"라며 "그럼에도 기초체력이 약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은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소비촉진을 위한 융자지원과 같은 추경안을 제시했지만 현장의 상황은 정부의 조치가 충분한 효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만큼 심각하다고 임 예비후보는 진단했다.

그러면서 "자영업자의 매출을 올리기 위한 지원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부과되는 전기, 가스, 연료비를 빠른 시일 내에 경감시켜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자영업자에게 수도광열비를 지원하는 이날 제안에 대한 동참 행렬이 이뤄질 수 있도록 소상공인연합회 등과 협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hm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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