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10곳 1180명 입소…36명 첫 퇴소(종합)

기사입력 : 2020년03월08일 17:52

최종수정 : 2020년03월08일 18:01

한림병원·칠곡경북대병원 등 의료서비스 제공
'충북대구1'·'경북대구7 생활치료센터 9일 개소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대구·경북·충남·충북지역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 10개소에 '코로나19' 확진자 중 가벼운 증상을 보이는 1180명이 입소해 치료를 받고 있다. 입소 환자 중 36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소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일 오전 10시 기준 대구·경북·충남·충북지역 생활치료센터 10개소에 총 1180명의 경증 환자가 입소했다고 밝혔다.

센터별로 ▲대구1(중앙교육연수원) 153명 ▲경북대구1(삼성인력개발원) 211명 ▲경북대구2 (농협교육원) 240명 ▲경북대구3(서울대병원인재원) 99명 ▲경북대구4(한티 대구대교구 피정의 집) 68명 ▲경북대구5(대구은행연수원) 45명 ▲충남대구1(우정공무원교육원) 308명 ▲경북1(중소벤처기업 대구·경북 연수원) 56명 ▲충북대구2(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 170명 ▲대구2(경북대학교 기숙사) 490명 등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dlsgur9757@newspim.com

전일 대비 센터에는 병원에서 4명, 자가 격리환자 67명 등 71명이 추가 입소했고 복통으로 인해 1명이 병원(천안의료원)으로 이송돼 전날 대비 입소자 수는 70명이 늘었다. 이날 충북대구2센터와 대구2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660명의 경증 환자가 새로 입소할 예정이다.

아울러,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경증 환자들 중 1·2차 검체 채취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최초로 퇴소하는 완치자들이 나왔다. 이들은 경증 환자들이 처음으로 입소했던 대구1센터 입소자 24명과 경북대구2센터 입소자 12명 등 총 36명으로 이날 오후부터 퇴소할 계획이다.

중대본은 완치자로 퇴소한 환자들의 명단을 관내 보건소로 통보해 퇴소 후에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관리를 지속한다. 환자가 퇴소한 객실은 소독과 검역을 철저히 실시한 후 추가로 경증 환자들이 계속해서 입소할 계획이다.

현재 10곳의 생활치료센터에는 의사 41명, 간호사 66명, 간호조무사 51명 등 총 171명의 의료인력이 파견돼 있다. 기존 경북대병원, 삼성의료원, 고려대의료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순천향대병원에 더해 한림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의료진이 센터에 입소한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제공과 의료 자문에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9일에는 '충북대구1 생활치료센터(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경북대구7 생활치료센터(LG디스플레이 구미기숙사)'가 설치될 예정이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코로나19' 대응은 속도전으로 신속한 조치가 중요함에 따라 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규정과 절차 준수 등을 최대한 유연하게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