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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2년] 코로나발 최대 수혜주 이재명, 대선주자 2위로 껑충…이낙연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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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총선 총사령관 이낙연, '1당 사수' 지상과제
최전방 공격수 이재명, 혼돈의 시기마다 퀀텀점프
'한 때 1위' 박원순, 총선 이후 역전 적시타 노린다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대선을 2년 앞둔 현 시점에서 가장 멀찌감치 앞서 달리는 대권 후보는 단연 이낙연 전 총리다. 2017년 대선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역대 최장수 총리라는 기록이 증명하듯 총리 시절 보여준 안정감이 가장 큰 무기다. 드센 야당 의원들을 상대로 한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촌철살인의 입담을 과시, 야당 의원들이 슬금슬금 꼬리를 내리게 했다. 여권 내 지지층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이유다.

20년 정치 행보에 있어서도 뚜렷한 약점이 없고 행동이나 발언에서도 헛발질이 드물어 리스크 관리가 확실하다. 여권 내 가장 확실한 대장주다. 당 내 '이낙연계'가 손에 꼽을 정도로 계파색이 옅다는 것도 강점이다.

4·15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후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총리 이낙연'을 전면에 내세우길 원하고 있다. 이 전 총리가 본인의 종로 선거에도 불구하고 이해찬 대표와 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이유다. 이 위원장이 후원회장을 맡는 민주당 총선 출마자만 10일 현재18명이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종로에 출마하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낙후지역 관광지 개발 방안 관련 현장방문을 위해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일대를 둘러보고 있다. 2020.02.17 alwaysame@newspim.com

◆ 최전방 공격수 이재명, 혼돈의 시기마다 몸값 퀀텀점프

최근에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존재감을 선보이며 대권 가도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부동의 2위 황교한 미래통합당 대표를 앞지르기도 했다.

지난 9일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이 발표한 조사에서 이 지사는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 13.4%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1위는 이낙연 전 총리로 26.9%, 3위는 황 대표로 12.0%였다. (이 여론조사는 서울경제의 의뢰로 지난 5~6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지난 1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조사에서도 이 지사는 지난달 대비 7.4%p 상승한 13.0%를 기록하며 9개월 만에 두 자릿수를 탈환했다. (이 여론조사는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4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이번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이 지사가 어느 지자체장보다도 강경 대응을 펼친 것이 불안에 떨던 국민들에게 강한 인상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 지사는 경기도 내 마스크 매점매석을 단속하는가 하면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원인으로 현재까지도 작용하는 신천지에 대해 신속하고 비타협적으로 움직였다.

이 지사는 지난달 24일 신천지교회 집회금지와 시설 강제폐쇄 긴급행정명령을 내렸고 지난 8일에는 시설폐쇄를 2주 연장하기도 했다. 대구에서 의료 자원봉사를 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함께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가장 몸값을 크게 올린 케이스다.

여아 차기 대선주사 선호도 월간 추세[자료=리얼미터]

이 지사는 지난 2016년 촛불시위와 함께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 했다. 확성기를 손에 쥐고 시민들 앞에서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사이다 연설'을 과시했다. 이후 대선후보를 거쳐 경기지사에 당선됐다. 그 과정에서 '여배우 스캔들', '헤경궁 김씨' 등 만만치 않은 장애물이 놓여있었지만 특유의 뚝심으로 돌파에 성공했다.

여권 내 대선 3위 주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다. 그는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전월보다 0.7%p 오른 3.6%로 전체 7위를 기록했다. 박 시장 역시 코로나19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서 신천지에 대해 강제조사를 요구하는가 하면 이만희 신천지 회장을 살인죄 등의 혐의로 고발하는 등 사이다 행보를 펼쳤다.

그의 고발은 실현 가능성 여부를 떠나 이 회장에게 큰 압박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가 고발을 했기에 그나마 한 달 만에 처음으로 국민 앞에 나타난 것"이라고 자평했다.

박 시장에 이어 범여권 진영에선 추미애 법무부장관, 심상정 정의당 대표, 김부경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호시탐탐 선두권 진입 기회를 엿보고 있다.

 '한 때 1위' 박원순, 총선 이후 역전 적시타 노린다

이낙연 전 총리 입장에서 이번 총선은 그의 정치 인생에 있어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가장 이상적 시나리오는 종로 선거에서 황교안 대표를 누름과 동시에 그가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이 제 1당 자리를 유지하는 것이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민주당 입장에서 1당 사수는 무난한 그림이었다. 하지만 청와대 하명 수사 논란, 검찰과 추미애 장관의 갈등, 임미리 교수 사태 등이 겹치면서 중도층 이탈이 심화되고 있다.

또한 미래통합당이 김형오 공관위원장의 지휘 아래 도륙에 가까운 공천학살을 진행하는데 반해 상대적으로 민주당은 주류 세력 교체가 미미하다. 친문 세력과 586의 암묵적 결탁에 실망한 중도층이 등을 돌릴 수 있다. 이 전 총리의 위기관리 능력이 절실한 시점이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9일 오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 안성시에 위치한 한 마스크 제조업체를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산 현장을 살펴보았다. 이날 생산업체 공동대표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며 기업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다. 2020.03.09 jungwoo@newspim.com

이재명 지사는 강력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데다 혼돈의 시기를 거칠 때마다 팬덤층이 차차 넓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가장 확실한 고성장 모멘텀주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여권 내 주류가 아닌 점은 이 지사가 영원히 풀어야 할 숙제다. 아울러 선거법 위반 등에 대한 '대법원 최종 판결'을 앞두고 있다. 그로서도 어쩔 수 없는 영역이다. 최전방 공격수로서 벤치를 지키고 있는 심정일 것이다.

이 지사는 지난달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철 멘탈로 불리지만, 나 역시 부양할 가족을 둔 소심한 가장이고 이제는 늙어가는 나약한 존재다. 두려움조차 없는 비정상적 존재가 아니라, 살 떨리는 두려움을 사력을 다해 견뎌내고 있는 한 인간일 뿐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 지사가 코로나19로 적시타를 쳤다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독무대를 펼쳤다. 박 시장이 선제적 대응으로 발 빠르게 정보 공개에 나서면서 당시 박근혜 정부를 적지 않게 긴장시켰다. 보건복지부 등 정부당국은 물론 청와대가 메르스 관련 병원정보를 공개하는데 박 시장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많은 이들이 메르스 사태를 '박과 박'의 대결로 기억한다. 그 덕에 단숨에 '대권 후보 1위' 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박 시장은 이후 줄곧 내림세다. 당파색이나 선명성 경쟁에서 '문심'을 사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도 이재명 지사에 비해 반 발짝 늦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박 시장의 정치색이 비교적 옅은 점, 아귀다툼의 여의도와 계속 거리를 둔 점 등은 강점으로 꼽힌다. 총선 이후 정치 지형이 어떻게 달라지는가에 따라서 박 시장에게 기회가 크게 다시 열릴 수 있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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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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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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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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