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北 소식통 "코로나 격리 50일...시래기국밥 주며 비용도 내라 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식통 "격리기간 약 50일…외부에 밝힌 30일보다 훨씬 길어"
"시래기국밥 주면서 비싼 격리비용 전가…주민 불만 높아져"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북한 당국이 코로나19 의심환자를 격리하면서 격리비용을 격리대상자들에게 부담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중국 소식통들을 인용해 "북한 당국이 코로나19 의심환자를 격리하면서 과도하게 책정된 격리비용을 전액 격리대상자들에게 부담시켜 주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달 7일 전한 남포수출입품검사검역소 방역 현장. [노동신문 홈페이지]

중국 단둥의 한 주민 소식통은 "신의주에 사는 친척들과 매일 전화로 현지 소식을 듣고 있는데, 신의주에서는 지금 외곽 농촌지역에 코로나 의심환자들을 격리수용하면서 강냉이와 쌀 알갱이가 조금 섞인 씨라지(시레기) 국밥을 하루 세끼 식사로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신의 친지 한 명도 현재 신의주에서 격리 중에 있다고 밝힌 이 소식통은 "그렇게 부실한 씨라지 국밥을 주면서 격리기간 동안의 숙식비용은 각자 부담해야 한다"며 "격리비용은 하루에 인민폐 5위안씩 계산해서 격리가 해제된 후 당국에 바쳐야 한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이어 "인민폐 5위안이면 장마당에서 쌀을 2Kg 살 수 있는 돈"이라며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을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착취하려 드는 당국의 처사에 주민들이 크게 분노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식통은 그러면서 격리 기간도 당국이 외부에 밝힌 것보다 훨씬 길다고 폭로했다.

소식통은 "신의주시 당국은 지난 1월 20일부터 중국에서 들어온 사람들과 이들을 접촉한 사람, 그리고 그 가족들까지 격리하기 시작했는데, 이 때 격리된 사람들 중 격리가 해제돼 나온 사람은 아직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안다"며 "오는 11일부터 격리 해제자가 순차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아울러 "처음 격리가 시작될 때는 15일 격리라더니 곧이어 30일로 늘렸다 다시 40일로 또 늘렸다"며 "1월 20일에 격리가 시작된 사람이 3월 11일에 나온다면 격리기간이 50일이 되는데 북조선 당국이 외부에 밝힌 격리기간 30일과는 크게 다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단둥의 또 다른 소식통은 "신의주 주민들 중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신의주 외곽의 농촌지역에 분산 격리돼 있다"며 "격리된 장소는 전기도 공급되지 않아 촛불을 밝히고 저녁식사를 한 후 바로 잠자리에 드는 일상을 반복하고 있어 말이 격리생활이지, 교화소 생활과 다름 없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또 "주민 2명이 지난 2월 말에 몰래 격리장소를 이탈해 친구 생일잔치에 다녀왔다가 적발돼 총살을 당했다는 흉흉한 이야기도 신의주 주민들 속에서 돌고 있다"며 "지금 신의주 시내는 거리에 사람도 별로 없고 장마당 등 사람이 모이는 곳도 한산해 도시가 적막에 쌓여있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