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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살림남2', 강성연·김가온 부부 합류하며 자체최고 시청률

기사입력 : 2020년03월12일 08:56

최종수정 : 2020년03월12일 08:56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강성연·김가온 부부의 합류와 함께 '살림남2' 시청률이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11일 방송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2부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14.2%, 전국 기준 13%(닐슨코리아)로 2주 연속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아울러 9주 연속 수요 예능 및 3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결혼 8년 차 강성연, 김가온 부부와 두 아들의 '강-온 하우스'가 공개됐다. 강성연은 아침부터 아이들을 씻기고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등 5, 6세 연년생 아이들의 등원 준비로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을 등원시키고 돌아온 후에는 청소와 빨래 등 집안일을 하느라 분주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KBS] 2020.03.12 jyyang@newspim.com

아이들의 하원 이후에도 강성연의 일은 끝이 없었다. 천방지축 두 아이와 전쟁 같은 귀가로 진땀을 뺀 강성연은 집에 도착하자 숨돌릴 틈도 없이 배고프다는 아이들을 위해 식사 준비를 했다. 한바탕 폭풍우가 몰아친 후 귀가한 김가온에게 아이들을 맡긴 강성연은 또다시 집안일을 시작했다.

그러나 잠시 아이들과 놀아주는 듯했던 김가온은 슬며시 자신의 서재로 들어갔고, 강성연은 집안일을 채 끝내지 못한 채 아이들을 재우기 위해 방으로 들어가야 했다.

늦은 밤 모두가 잠든 뒤 거실로 나온 강성연은 여전히 어질러져 있는 거실을 보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김가온, 강성연 부부는 아이들 육아방식에도 의견 차이를 보였다. 첫째가 냉장고에 한 낙서에 대해 강성연은 아이들에게 규칙을 정해줘야 한다고 말한 반면 김가온은 창의성을 가로막는다며 그대로 두자고 했다. 이처럼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이 사사건건 부딪치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지곤 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강성연이 "진실을 밝히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혀 앞으로 '강-온 하우스'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다양한 스타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는 KBS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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