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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이어 유러피언투어도 5월까지 '중단'... R&A "디오픈은 예정대로"

기사입력 : 2020년03월20일 14:08

최종수정 : 2020년03월20일 14:08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에 이어 유럽프로골프투어가 5월 중순까지 연기됐다.

유럽프로골프투어 사무국은 20일(한국시간) 5월에 치르려던 골프 식시스와 메이드 인 덴마크 등 2개 대회의 일정을 변경했다.

[사진= 유러피언투어]

먼저 5월9일 포르투갈에서 열릴 예정이던 골프 식시스는 대회 자체를 취소했다. 이후 5월21일 개최되는 메이드 인 덴마크에 대해서는 무기한 연기 결정을 내렸다.

키스 펠리 유러피언투어 사무총장은 "코로나19와 관련, 지속적으로 주시하고 있다. 5월말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아이리시 오픈을 통해 유러피언투어가 재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PGA투어도 5월중순까지 경기가 없다. 지난 18일 PGA는 미국 정부와 질병통제센터(CDC) 등의 권고에 따라 RBC 헤리티지(4월16일~19일), 취리히 클래식(4월23일~26일), 웰스파고 챔피언십(4월30일~5월3일), AT&T 바이런 넬슨(5월7일~10일) 4개 대회를 모두 추가로 취소했다.

마스터스 대회를 주관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4월9일 치르려던 마스터스를 연기했고 미국프로골프협회는 5월14일부터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 파크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을 미룬 바 있다.

앞서 유러피언투어는 지난 8일 카타르 마스터스를 끝으로 케냐오픈, 인디아오픈, 4~5월에 예정됐던 메이뱅크 챔피언십, 볼보 차이나 오픈, 안달루시아 마스터스 등 5개 대회 일정을 모두 연기한 바 있다. 이번 2개 대회까지 더해 모두 7개 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조정을 받았다.

영국왕립골프협회(R&A)는 이날 7~8월 예정돼있는 남녀 골프 메이저 대회 디 오픈 챔피언십과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예정대로 개최할 의사를 밝혔다.

마틴 슬럼버스 R&A 사무총장은 "현재로서는 디 오픈과 브리티시 여자오픈이 아직 준비할 시간이 많아 예정된 날짜에 개최할 수 있다고 본다. 일정에 변동이 생기면 계속 알리겠다"고 전했다.

디오픈은 7월16일부터 잉글랜드 샌드위치의 로열 세인트조지스 골프 코스에서, 브리티시 여자오픈은 8월20일부터 스코틀랜드의 로열 트룬 골프 링크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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