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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호소

기사입력 : 2020년03월25일 11:10

최종수정 : 2020년03월25일 11:10

[장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25일 군에 따르면 전날 유두석 장성군수와 공직자, 사회단체 회원들이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펼쳤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개인 또는 집단 간 접촉을 최소화해 감염병의 전파를 감소시키는 감염병 통제 전략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사진=장성군] 2020.03.25 yb2580@newspim.com

군은 중대본의 지침에 따라 내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력히 시행하기로 하고, 현재 집중 추진 중이다.

이날 캠페인은 다중이용시설을 찾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필요성과 참여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소독방법이 적힌 안내문을 주민들에게 배부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오는 4월 5일까지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최대한 집 안에 머물러야 하며,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타 지역에서 다중이용시설 내 집단 감염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 바란다"면서 "군도 방역과 감염 우려 시설의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PC방, 학원, 실내체육 및 유흥시설을 방문해 실내방역 상황을 확인하고 운영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또 요양병원‧시설은 행정명령 준수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해 관리하고 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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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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