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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경기도 재난소득 지역화폐' 호재에도 답답한 코나아이 주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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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선불 카드 발급 방식 검토중
코나아이, 경기도 카드형 지역화폐 플랫폼 공동 운영대행사
현재 2019 사업연도 감사의견 '한정'으로 거래정지 상태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코나아이 주주들이 경기도가 지역화폐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는 호재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코나아이가 2019 사업연도 재무제표 감사 결과 '한정' 의견을 받으며 거래가 정지됐기 때문이다. 코나아이는 경기지역화폐(카드형 지역화폐) 운영대행사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나아이는 지난 19일 오후 3시부터 상장폐지 여부 결정일까지 거래정지 상태다. 코나아이가 2019 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서 감사범위 제한으로 감사의견 '한정'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면서다.

[로고=코나아이]

코나아이 감사인인 태성회계법인은 감사의견 '한정' 이유로 "종속회사에 대한 감사절차 요청사항을 지난 19일까지 징구·검토하지 못했고, 대체적인 절차로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감사의견 '한정' 공시 이후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재감사를 받아 거래정지 사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문을 냈다.

조 대표는 "감사인으로부터 중국법인과 방글라데시 연구법인 관련 매출 상세내역 등 서류 제출을 요청 받았지만,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따른 담당직원 재택근무 등으로 일부 자료 제출이 늦어진 부분이 있었다"며 "감사인과 관련 서류 제출 시기와 내용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해 한정 의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글라데시 회계 기준이 한국과 달라 관련 서류에 대해 회계법인과 합의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재감을 받아 거래 재개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코나아이는 지난 24일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거래소는 다음달 14일까지(이의신청을 받은 날부터 15 영업일 이내)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상장폐지 여부(개선기간 부여 포함)를 심의·의결한다. 이후 3일 이내(영업일 기준)에 상장폐지 여부를 통지한다.

코나아이 종목 토론 게시판에는 주주들의 원성이 쏟아졌다. 경기도가 지역화폐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는 소식에도 코나아이 주식 거래가 정지돼 수혜를 누리지 못하는 상황이다. 오는 27일 정기주주총회에서 회사에 해명을 요구하는 글도 보인다.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코나카드 수익모델 2020.03.26 rock@newspim.com [자료=SK증권]

경기도가 지역화폐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면서 코나아이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코나아이는 2018년 12월 경기도 31개 시ㆍ군 카드형 지역화폐 플랫폼 공동 운영대행사로 선정됐다. 코나아이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경기지역화폐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한다. 지방지치단체가 지역화폐 카드 결제 시스템으로 코나카드 플랫폼을 활용하고, 코나아이는 사업비 및 결제 수수료를 지급받는 구조다. 코나카드는 코나아이가 만든 선불형카드(체크카드)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나아이의 코나카드 플랫폼 사업 중 눈에 띄게 성장하는 부문은 지차체 지역화폐 사업으로 대표되는 B2G(기업·정부간 거래) 사업"이라며 "코나아이는 코나카드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화폐 결제 시스템을 구축해주고, 일정 부분 수수료(결제대금의 약 1% 수준으로 추정)와 운용비용을 수취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지난 24일 오는 4월부터 도민 1인당 10만원씩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소득과 나이에 관계없이 전 경기도민(지난 23일 24시부터 신청일 기준)을 대상으로 3개월이 지나면 소멸하는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재원 1조3642억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사업이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말 기준 경기도 인구는 1326만5377명이다. 

경기도는 재난기본소득을 선불 카드 발급 방식(정책발행 지역화폐)으로 검토하고 있다. 경기도청 관계자는 "도민들이 재난기본소득을 신속하게 신청하고, 바로 쓸 수 있게 지급하려다보니 일단 선불 카드를 원칙으로 지급 방법을 검토중"이라며 "기존 경기지역화폐 플랫폼 이용 여부 등은 구체적인 안이 나와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작년부터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안화폐 '경기지역화폐' 발행 사업을 시행중이다. 지역화폐 발행방법은 일반발행과 정책발행으로 나뉜다.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수원시, 광주시, 오산시 경기지역화폐 2020.03.26 rock@newspim.com [자료=SK증권]

일반발행은 경기도민이 구매하는 금액에 맞춰 발행하는 방법이다. 일반발행 형태는 △농협에서 구입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지류형(종이화폐) 화폐' △충전식 체크카드로 모바일 앱이나 금융사를 통해 충전한 뒤, 체크카드 가맹점(제외업종 사용불가)에서 사용하는 '카드형 화폐' △스마트폰 바코드, QR코드를 활용해 결제하는 방식인 '모바일형 화폐' 3가지다.

정책발행은 청년기본소득, 산후조리비를 정책발행카드(경기지역화폐)로 지원하는 방안이다. 정책발행카드도 일반발행카드와 마찬가지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코나아이는 스마트카드(IC칩 내장 카드) 제조기업이다. 수익모델은 스마트카드 제조사업과 코나카드 플랫폼 사업이다. 2019년 3분기 기준 코나카드, 콤비카드, 통신카드 등 스마트카드 제품 매출이 55.44%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245억원으로 전년 대비 38.41% 늘었지만, 영업손실 14억원을 기록해 적자를 이어갔다.

 

ro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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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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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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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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