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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채용비리' 인사 담당자 "은행장에게 보고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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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2016년 신입 행원 채용과정에 관여했다는 혐의 받아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하나은행 채용비리 사건'과 관련해 당시 인사 담당자가 상위권대·해외대 지원자를 채용 과정에서 보완했지만, 함영주 당시 KEB은행장(현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에겐 이를 보고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박용근 판사 심리로 27일 오후 열린 함 부회장의 업무방해 등 혐의에 대한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전 KEB하나은행 인사부장 강모 씨는 함 부회장에게 상위권대·해외대 지원자를 채용 과정에서 보완·사정을 한 것을 보고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함 부회장은 2015년~2016년 신입 행원 채용과정에서 사외이사 또는 계열사 사장과 관련된 지원자들에게 임원 면접 점수를 높게 주는 등 특혜를 주는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녀 채용 비율을 정해 선발하거나 남성을 합격시키기 위해 순위조작을 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강씨는 이날 "(내가) A~B등급 대학이 과거 채용에 비해서 현저하게 적어서 A~B등급 대학 위주로 추가 합격 시킬 자원이 있는지 추가 보완하라고 지시했다"며 "상위권대 보완은 임원 면접 후 발견돼 보완했고, 지방영역 인재 영입은 당초 2016년 하나은행 채용의 주안점으로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함 부회장의 추천자 리스트에 담긴 사람 중 1명인 박모씨에 대해서 검찰은 "박씨는 480명 중 합격권인 256위에 미달하는 456위였고 해외대 경쟁 그룹 30등에서는 23등에 그쳤다"며 "학력은 떨어지지만 은행에 오래 있을 것 같아서 뽑았다는거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강씨는 "합숙 면접에 9명이 들어갔는데 2명의 결시자가 생겨서 적응력, 이탈 등을 고려했을 때 박씨가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남녀 합격자 비율을 맞추기 위해 불합격자를 합격시킨 혐의에 대해서 피고 측 변호인은 "은행장이 결재한 채용 계획 품위안에 보면 지역별 인원 배분, 그룹 등만 있을 뿐 남녀 비율에 대한 기재는 전혀 없다"며 "2016년 채용 시작 당시 남녀 비율을 8 대 2로 정하기로 한 건 실무진의 의견이지만, 최종 합격자 명단에는 성명순으로 기재돼있을 뿐 남녀 구분이나 비율은 적혀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합숙 면접 합격자 명단이 나온 11월 24일도 쟁점이 됐다. 검찰은 합숙 면접 합격자 발표 직전 강씨가 함 부회장을 만난 뒤, 면접 합격자에 추천자 리스트에 담긴 2명이 새롭게 추가된 경위에 대해 따져 물었다. 검찰은 "추천을 받은 대상자 2명이 오전엔 불합격이었다가, 오후엔 합격자로 추가 됐는데 몇시간 동안 따로 사정한거냐"며 어떤 얘기를 나눴는지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강씨는 "잘 모르겠다"며 "기억이 잘 나질 않지만, (사안에 대해) 보고하러 갔거나 다른 임원이 보자고 했을 수 있고 또 당시 성과연봉제가 큰 이슈라서 그걸 보고 했을 수 있다"고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종합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를 받으며 눈을 감고 있다. 2019.10.21 leehs@newspim.com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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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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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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