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공무원노조 "총선 선거사무 종사자 방역대책 마련해야"

기사입력 : 2020년03월30일 11:46

최종수정 : 2020년03월30일 11:46

"공무원과 국민 안전 위협...정부·선관위, 다각적 대책 마련해야"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4·15 총선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공무원들이 선거사무 종사자에 대한 방역대책과 방역인력 수급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코로나19 비상 대응 체제에서 치러지는 4·15총선과 관련 선거사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과 투표에 참여하는 국민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방지 대책이 소홀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에서 서울교통공사 방역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에 따른 지하철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2020.02.28 dlsgur9757@newspim.com

공무원노조는 "총선 선거 사무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선두에 공무원 노동자가 있다"며 "정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더욱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했다.

공무원노조는 4월 1일 이후 자가격리자에 대한 투표방안은 물론 투표소에 밀집한 군중에 대한 안전대책, 투표소 긴급사항 발생시 대처방안, 선거사무 종사자와 방역인력 수급 방안 등 다각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아울러 공무원노조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수많은 노동자가 이미 무급휴직을 강요 받으며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며 "비정규직 노동자 양산, 일자리 축소, 저임금 등으로 노동자의 고혈을 빨아 축적한 재벌의 재산을 환수하고 부유세를 도입해 생계를 위협받는 모든 민중에게 재난기본소득으로 재분배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정부에 ▲총선 투표 관련 방역 및 인력수급 대책 마련 ▲코로나19 비상대응 공무원 안전대책 즉시 마련 ▲모든 국민에게 재난기본소득 지급 ▲공무원 명예훼손 즉각 중단 등을 촉구했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