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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긴급지원책에 영화계 환영…"같이 움직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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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코로나19 확산에 국내 영화산업이 혹한기를 겪고 있다. 영화계는 정부에 어려움을 호소했고 1일 정부는 대책 방안을 고지했다. 아직 세부적인 계획이 나오진 않았으나 그 첫발에 기대를 걸어보겠다는 게 업계 전반의 분위기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2020.04.02 jjy333jjy@newspim.com

◆ 코로나19에 직격타 맞은 극장가…멀티플렉스도 허덕인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월 한 달간 영화관 관객수는 183만447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737만2110명)의 4분의1 수준이자 1년 전(1467만1693명) 동기간 보다 약 87% 급감했다. 매출액 역시 전년(1265억5901만7449원) 대비 약 88% 줄어든 151억5038만5950원에 그쳤다.

전례 없는 암흑기에 대형 멀티플렉스조차 백기를 들었다. CGV는 지난 주말부터 서울을 비롯해 전국 33개 지점의 문을 닫았다. 롯데컬처웍스는 대구지역 9곳의 영업을 중단했고, 메가박스는 1일 기준 전국 102개(직영점 44개·회원사 58개) 지점 중 16곳(직영점 10개·회원사 13개)을 임시 휴업했다.

기타 지점은 물론, 전체 셧다운 가능성도 있으나 모두 신중한 입장이다. 극장 측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경영상의 어려움이 가중된다면 최악의 경우 모든 극장을 중단할 수 있다"면서도 "영화관이 한 번 닫으면 다시 열기까지가 쉽지 않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기만을 기다릴 뿐"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CGV가 28일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직영점 116곳 가운데 30%에 해당하는 35곳이 휴점에 들어간다. 2020.03.28 mironj19@newspim.com

◆ 전체 영화 산업이 휘청…단체행동 나선 영화계

극장이 휘청하자 영화계는 비상에 걸렸다. 우리나라의 경우 극장 매출이 영화산업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한다. 즉 극장의 몰락은 곧 영화산업 전체의 붕괴를 의미한다. 더욱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신작들까지 연이어 개봉 연기, 제작 중단을 결정하면서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됐다.

결국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영화감독조합, 영화단체연대회의,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한국상영관협회 등 11개 영화단체와 CGV 등 4개 극장이 코로나대책영화인연대회의를 꾸려 지난달 25일 '코로나19로 영화산업 붕괴 위기,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앞선 16일 정부가 지정한 코로나19 관련 특별고용지원 업종에 영화산업이 빠진 것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영화산업 전체가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갖고 당장 정책 실행을 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의 한 영화관이 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3.17 mironj19@newspim.com

◆ 정부, 영화업계 긴급지원방안 마련…영화계 긍정적 반응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3차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3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관광·통신방송과 함께 영화업계 긴급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정부가 이날 내놓은 영화계 지원 방안은 ▲영화발전기금 부과금(입장료의 3%) 한시 감면 ▲상반기 개봉 연기·취소작(20여편) 마케팅 지원 ▲영세상영관(200여개) 대상 영화상영 기획전 지원 ▲촬영·제작 중단 한국영화(20여편) 제작지원금 지원 ▲단기 실업상태 현장 영화인(400명) 대상 직무 재교육 실시·직업 훈련 수단 지원 등이다.

영화계 반응은 긍정적이다. 코로나대책영화인연대회의는 뉴스핌에 "아직 큰 틀만 나왔지만 이렇게 지원 방안을 내놓은 것 자체를 응원한다. 다만 제작사, 마케팅사는 당장 1, 2주를 버티는 것도 힘들다. 조속히 실효성 있는 조치가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단체 행동은 가급적 자제하려 한다. 코로나19로 영화계가 직격타를 맞고 있긴 하나 전 국민이 힘든 상황이다. 어쨌든 정부 반응이 있었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도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 응원하며 함께 움직이겠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영화업계에 대한 정부의 코로나19 대책이 나왔다는 점에서 충분히 의미가 있다. 이제 빠른 시일 내에 세부 집행 계획이 나오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 측은 이번 정부 지원 방안에 대해 관련 부처와 협의, 조만간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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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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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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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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