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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n번방' 조주빈 공범 수사 속도…범죄단체조직죄 적용 핵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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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주말조주빈- 공범 잇따라 소환…대질조사 진행
범죄단체조직 혐의 적용하면 최대 무기징역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사정당국이 미성년자 등 성착취 동영상을 불법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대화방 'n번방' 사건에서 '박사방' 관련 고강도 수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범죄단체조직죄 적용 가능 여부가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이른바 'n번방'을 운영하며 미성년자 성 착취 동영상을 제작·유포한 핵심 운영자 조주빈 씨가 지난 3월 2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되고 있다.  2020.03.25 leehs@newspim.com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디지털성범죄특별수사태스크포스(TF·유현정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는 지난 이틀 동안 박사방 주범 조주빈(25)을 연달아 소환조사했다. 특히 전날에는 조 씨와 공모 혐의를 받고 있는 거제시청 공무원 천모 씨를 불러 두 사람을 대질조사했다. 4일 조사 과정에서 사건과 관련한 두 사람의 진술이 다소 엇갈려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취지였다.

하지만 두 사람의 진술은 대질조사에서도 다소 엇갈린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서로 모르는 사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검찰은 최근 또 다른 공범으로 지목된 한모 씨에 대해서도 소환조사를 벌였다. 다만 조 씨와 한 씨의 대질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검찰은 이들 외에도 수원 영통구청 사회복무요원 강모 씨 등도 불러 조사했다. 조만간 '태평양원정대'라는 또 다른 대화방에서 성착취 영상 등을 유포한 닉네임 '태평양' 이모(16) 군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도 박사방 사건 공범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한 주민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조 씨에게 피해자 개인정보를 넘긴 최모 씨에 대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이를 받아들여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최 씨는 3일 구속됐다.

또 태평양·태범·커비 등 나머지 n번방 사건 관련 피의자 140명을 검거해 조 씨와의 연관성 등을 비롯해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

두 수사기관이 n번방 사건과 관련해 이처럼 공범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은 이들을 구속기간 안에 재판에 넘기면서 범죄단체조직 혐의 적용이 가능한지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서다.

조 씨는 지난달 25일 검찰에 송치됐다. 적용된 법률은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개인정보보호법 위반·사기·협박·강요 등 12가지다.

여기에 범죄단체조직 혐의까지 적용될 경우 재판에서 최대 무기징역까지 선고받을 수 있다. 형법 114조는 사형, 무기 또는 장기 4년 이상 징역에 해당하는 범죄를 목적으로 단체를 조직하거나 이에 가입할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1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2020.01.08 pangbin@newspim.com

하지만 조 씨와 공모관계에 있는 피의자들에게 범죄단체조직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법조계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해당 혐의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단순 공모관계 뿐 아니라 '조직'이라고 인정할 만한 체계가 인정돼야 하기 때문이다.

서초동 한 변호사는 "범죄단체조직죄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이들이 모여서 범죄를 계획했다는 사실의 인정 뿐만 아니라 이들이 조주빈을 필두로 지시·지휘 체계에 따라 역할을 분담해 상당한 기간 동안 범죄를 저지르고 이 역할에 따른 불법 이익을 나눠 가진 점이 인정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조 씨가 실제 검찰 조사 과정에서 일부 공범이 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지휘·통솔체계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공범들과 실제로 알지 못하는 사이라고 주장한 것은 이같은 요건을 고려해 범죄단체조직죄 적용을 피해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충분히 범죄단체조직죄 적용이 가능하다는 의견도 있다. 한 변호사는 "디지털성범죄라는 새로운 범죄 유형의 특성을 고려해 조 씨의 지시를 받고 개인정보 등을 불법 유출한 뒤 이에 대한 대가를 나눠가졌다면 실제로 이들이 모르는 사이라고 하더라도 온라인 상에서 지휘 체계가 있고 역할을 분담한 사실상 '조직'으로 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검찰은 조 씨의 2차 구속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13일까지 공범 등에 대한 수사를 벌인 뒤 수사가 마무리된 혐의에 대해서는 우선 재판에 넘기고 보강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해당 법률 적용이 가능한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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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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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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