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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자생한방병원, 온라인 개학 대비 건강관리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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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원장 "온라인 수업 중에도 수시로 건강수칙 지켜야"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오는 9일부터 중·고생 3학년들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역사상 첫 '온라인 개학'이 실시된다.

분당자생한방병원은 더 이상 개학일을 미룰 수 없는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지만, 새롭게 시행되는 장시간의 온라인 수업이 학생들에게 미칠 건강 문제들에 대해서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장시간 책상과 의자에서 생활해야 하는 학생들이 건강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며, 온라인 개학과 수업을 위한 건강관리법에 대해 이종환 원장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분당자생한방병원 이종환 원장. [사진=분당자생한방병원] 2020.04.07 1141world@newspim.com

◆ 컴퓨터 앞 떠날 수 없는 학생들, '목·어깨' 건강 위험

이번 온라인 개학에서 진행되는 수업 방식은 크게 실시간 쌍방향 수업,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 과제 중심 수업 등 세 가지로 나뉜다. 그러나 어떤 방식이든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이 컴퓨터 앞에 앉아 있어야 한다는 점은 동일하다.

이러한 장시간 컴퓨터 사용은 학생들의 목·어깨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컴퓨터 사용시간이 길어질수록 모니터를 향해 목을 앞으로 내미는 자세를 자주 취하게 되기 때문이다. 앞으로 쏠린 머리를 지탱하기 위해서는 목과 어깨에 큰 부하가 걸린다.

실제 지난 2014년 미국 척추외과 전문의 케네스 한즈라즈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앞으로 고개를 기울일수록 목이 받는 압력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5도만 기울여도 12.2kg의 부담이 가해졌으며 30도에서는 18.1kg, 60도에서는 무려 27.2kg로 늘어났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뒷목과 어깨에 잦은 뻐근함과 근육통, 거북목증후군이 유발될 수 있다. 심한 경우 목디스크(경추추간판탈출증)나 턱관절 장애까지 발전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들은 결과적으로 학생들의 집중력을 떨어트리고 키 성장에도 방해가 된다.

분당자생한방병원 이종환 원장은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대부분 구부정하게 앉으면서 목 허리 부분으로 통증이 유발되는데 엉덩이를 등받이 끝까지 붙이고 등허리를 1자로 피는 약간의 자세 교정으로 구부정한 자세를 예방할 수 있다"며 "모니터의 높이를 약간 높이되 머리 높이보다 살짝 낮게 설정해 고개가 내밀어지거나 과하게 숙여지지 않도록 하고 최소 한 시간에 한 번씩은 스트레칭이나 자세변경을을 통해 굳어진 목과 어깨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수업 내내 눈 뗄 수 없는 모니터 화면, 안구 질환 주의해야

장시간 이어지는 온라인 수업은 학생들의 눈 건강도 위협한다. 눈은 빛에 매우 민감한 기관이다. 수업 진행 상황을 모니터를 통해 확인해야 하는 학생들의 눈에는 지속적으로 피로가 쌓이게 된다. 모니터에 집중하다 보면 눈 깜빡임이 적어져 안구건조증이 일어나기도 쉽다.

가장 큰 문제는 모니터에서 발생하는 청색광(블루라이트)이다. 청색광은 빛의 파장이 짧아 각막과 수정체를 통과해 망막까지 도달할 수 있다. 장시간 노출될 경우 망막 세포가 손상돼 시력 저하가 일어날 수 있다는 연구보고가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따라서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화면에 청색광 차단 필름을 부착하거나 모니터에 내장된 청색광 필터 기능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 어두우면 집중이 잘 될 것이란 생각에 방 안을 어둡게 하고 모니터만 밝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방 안 곳곳 밝기가 일정해야 눈이 덜 피로해진다.

평소 눈이 쉽게 피로하다면 눈 안쪽과 콧대 사이에 위치한 '정명혈' 지압을 추천한다. 검지를 이용해 손톱이 밑으로 근복이 위로가게 해서 정명혈을 가볍게 눌렀다가 떼는 동작을 반복해주면 안구의 피로 개선뿐 아니라 열감, 안구건조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 손목에 무리 안기는 키보드·마우스 사용, '손목터널증후군'에 취약

수업 시간 동안 키보드와 마우스를 쉴새 없이 사용하는 학생들의 손목도 문제다.

키보드를 두드리거나 마우스를 클릭하는 동작을 살펴보면 손목이 항상 구부려진 채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장시간 키보드, 마우스를 사용했을 때 손목 주변이 시큰거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손목 안쪽에는 손과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과 신경들이 지나며 이를 손목터널(수근관)이 감싸고 있다. 과도한 손목 사용으로 손목터널이 자극을 받게 되면 내부에 염증이 생겨 신경이 압박을 받는다.

이로 인해 손목과 손가락, 손바닥 등에 저리고 타는듯한 통증이 나타나는데 이를 '손목터널증후군'이라 부른다.

한방에서는 추나요법을 비롯한 약침, 침, 한약 등을 통해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를 진행한다.

우선 한약재 성분을 정제한 약침을 통해 염증을 해소하고 침으로 기혈순환을 촉진한다. 여기에 추나요법을 통해 손목 부위의 구조적인 불균형을 개선함으로써 재발을 방지한다.

손목터널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쉬는 시간마다 틈틈이 손과 손목을 스트레칭 해주고 키보드·마우스용 손목 받침대를 사용해 최대한 손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덜어주는 것을 추천한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 올바른 자세(왼쪽)와 나쁜 자세 모습. [사진=분당자생한방병원] 2020.04.07 1141world@newspim.com

◆ 새 학기 준비물 '헤드셋·마이크'의 땀·침 오염, 세균 증식 막아야

온라인 개학시기 학생들의 새로운 준비물로 등장한 헤드셋, 마이크 등 주변기기들에 대한 관리도 필요하다.

교육부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우선 순위로 권고하고 있는 만큼, 수업 중 교사와 학생의 원활한 '라포'(상호신뢰관계) 형성을 위해 이러한 주변기기들의 설치는 필수적이다.

그러나 헤드셋이나 마이크의 경우 한번만 사용해도 침이나 땀 등에 의해 오염되기 쉽다. 특히 학생들이 머리에 직접 착용하는 헤드셋은 피부와의 접촉면에 각질, 유분기, 땀 등이 묻어 세균과 병원균이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방치하고 사용할수록 각종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진다.

분당자생한방병원 이종환 원장은 "매일 사용해야 하는 컴퓨터 주변기기들은 수업 전후로 지속적인 청결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며 "학생들이 하루 종일 온라인 수업에 집중하다 보면 자칫 건강 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으므로 교사나 학부모들의 세심한 지도가 필요한 때"라고 조언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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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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