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시승기] '엣지 철철' 올뉴 아반떼, 부인할 수 없는 '준중형차의 교과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견고한 차체 덕에 가속·선회·제동 등 다루기 쉬워
시승 시 복합 공인 연비 이상인 20km/ℓ 넘기도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아반떼는 국산차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차다. 1990년 엘란트라 차명의 1세대 모델부터 30년에 걸쳐 6세대 동안 전 세계에 1380만대 팔린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다.

이번 7세대 '올뉴 아반떼'는 아반떼 역사상 가장 혁신적으로 변했다고 할 수 있겠다. 수수한 이미지를 벗어던진 도발적 디자인은 올뉴 아반떼의 경쟁 무대가 글로벌이라는 사실을 새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 8일 경기도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파주 일대를 다녀오는 75km 구간에서 올뉴 아반떼를 타 봤다. '준중형차의 교과서'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효율적인 동력 성능과 탄탄한 승차감 등 입문용 패밀리카로 알맞기 때문이다.

올뉴 아반떼 디자인은 지금까지 아반떼와 공통점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달라졌다. 6세대에 걸친 아반떼가 부드러운 곡선으로 대중적인 이미지를 지향했다면 이번 7세대 올뉴 아반떼는 칼같은 '엣지'가 철철 흐른다.

더뉴 그랜저가 연상되는 앞모습은 작은 그랜저를 보는 것 같다. 범퍼와 보닛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통일감을 주고 범퍼 하단을 칼로 파낸 듯 다듬었다. 주행 중 공기를 통과시켜 열 받은 브레이크를 식히는 기능성까지 실용적으로 디자인했다.

옆모습과 뒷모습은 점과 선 이상의 면으로 디자인을 표현한 점이 독특하다. 일반적으로 도어에 캐릭터 라인을 통해 차급과 모델 특성을 나타내는 데, 올뉴 아반떼는 도어 상단 캐릭터 라인 외에 대각선으로 라인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앞도어에는 작은 삼각형의 면이, 뒷도어에는 큰 삼각형의 면이 각각 생기게 됐다. 이 둘의 삼각형을 합쳐 공격적이면서 역동적인 삼각형 면을 날카롭게 표현한 것이다. 이 같은 디자인 효과는 트렁크의 위아래를 반으로 접은 듯 보이는 뒷모습에서 정점을 찍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7세대 올뉴 아반떼 [사진=현대차] 2020.04.09 peoplekim@newspim.com

시승차는 올뉴 아반떼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인스퍼레이션으로, 배기량 1.6ℓ 가솔린 엔진이 최고출력 123마력/6300rpm, 최대토크 15.7kg·m/4500rpm의 힘을 낸다. 이 엔진은 현대차와 기아차 준중형차에 두루 탑재되는 엔진으로, 동력 성능은 평범하나 연료 효율이 높다.

특히 올뉴 아반떼에 탑재된 무단자동변속기 또한 연료 효율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남녀노소 누가 타더라도 최고의 경제성을 주기 위한 설계로 보인다. 실제 시승 시 정속 주행하면 복합 공인 연비 14.5km/ℓ를 훌쩍 넘어서는 20km/ℓ 이상의 연비를 쉽게 확인했다.

주행모드는 ▲노말 ▲에코 ▲스마트 ▲스포츠 4가지로, 에코는 연비, 스포츠는 엔진 힘을 극대화하는 기능이다. 올뉴 아반떼는 엔진 성능이 평범한 탓에 스포츠모드에서도 힘이 세진다는 느낌을 받기 어렵다. 어느 속도에서나, 어떤 상황에서나 차체가 상당히 견고해 가속 및 선회, 제동 등 다루기가 쉽다.

올뉴 아반떼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영업일 기준 9일 동안 1만6849대의 사전계약을 달성해 '국민차'로서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첫날 계약대수(1만58대)는 6세대 아반떼 첫날 사전계약 대수(1149대)의 약 9배에 달하는 기록이다.

올뉴 아반떼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스마트 1531만원 ▲모던 1899만원 ▲인스퍼레이션 2392만원이다. LPi(일반판매용) 모델은 ▲스타일 1809만원 ▲스마트 2034만원 ▲모던 2167만원이다.(개별소비세 1.5% 기준)

1531만원짜리 스마트 모델에도 전방충돌방지보조 장치를 비롯한 차로이탈방지 보조, 차로유지보조, 전방차량 출발 알림 등 지능형 안전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돼 있다.

peoplekim@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