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청와대통신] 문대통령 지지율 54.4%…총선 앞두고 17개월여만에 최고치

기사입력 : 2020년04월13일 09:10

최종수정 : 2020년04월13일 09: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정평가는 0.9% 내린 42.3%…긍·부정 격차 12.1%p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이틀 앞둔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1년 5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54.4%로 조사됐다.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이 세계적인 호평을 받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6~10일 5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0.7%p 오른 54.4%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9%p 내린 42.3%였고, '모름/무응답'은 0.2%p 증가한 3.3%였다.

리얼미터의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여론조사 추이. 이번 조사에선 54.4%로 집계됐다.

이번에 조사된 문 대통령의 지지율 54.4%는 지난 2018년 11월 첫째 주(54.4%) 이후 최고치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 12.1%p도 재작년 11월 둘째 주(14.3%p) 이후 가장 컸다.

문 대통령의 최근 지지율은 지난 3월 3주 조사에서 49.3%를 기록하며 올해 처음으로 부정평가를 앞선 뒤 3월 4주 52.6%, 4월 1주 53.7%, 이번 조사 54.4% 등 매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최근 일간 흐름으로 보면 3일 54.9%로 마감한 후 6일에는 55.4%로 올랐다. 7일에는 53.9%, 8일에는 52.2%, 9일에는 51.8%로 다소 하락세를 보였으나 10일에는 57.0%로 대폭 상승했다.

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확산에도 정부의 재난 대응 능력·의지가 효과를 거뒀다는 국내외 평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사태 초기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한국은 최근 하루 평균 50명 미만의 환자만 나오고 있다. 세계 각국이 진단키트 등 한국산 의료용품을 요청하는 상황도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한 것으로 응답률은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eog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