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팬데믹 현황] 일본 확진자, 주말새 1851명 늘어난 8111명

기사입력 : 2020년04월13일 09:18

최종수정 : 2020년04월13일 10:08

10~12일 일본 신규 확진자 1851명…전체 8000명 넘겨
도쿄 내 병원서 87명 집단감염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13일 0시 현재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111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NHK는 이날 0-시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111명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국내 확진자 7385명 ▲크루즈선 712명 ▲전세기 확진자 14명을 더한 것으로 집계 수치는 NHK가 각 지자체 발표를 취합한 것이다.

누적 사망자는 149명으로 확인됐다. 전날 확인된 사망자는 6명으로 도쿄(東京)도에서 2명, 홋카이도(北海道)와 가나가와(神奈川)·지바(千葉)·아아치(愛知)현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현재까지 사망자 내역은 ▲크루즈선 탑승자 12명 ▲일본 내 확진자 137명이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3일 간 일본에서는 185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전날 확인된 감염자는 500명이었다. 

도쿄도는 전날 166명이 신규 확진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2000명을 넘겼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87명은 도쿄에 위치한 나카노에고타(中野江古田)병원에서 입원환자와 의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병원에서 발생한 감염자는 지난주 확인된 5명을 더해 총 92명이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가 206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오사카(大阪)부 811명 ▲가나가와현 544명 ▲지바현 467명 ▲사이타마(埼玉)현 415명 ▲효고(兵庫)현 376명 ▲후쿠오카(福岡)현 362명 ▲아이치(愛知)현 327명 ▲홋카이도 267명 ▲교토(京都)부 193명 순이었다.

그 외 ▲이시카와(石川)현 113명 ▲기후(岐阜)현 112명 ▲이바라키(茨城)현 109명 ▲군마(群馬)현 90명 ▲후쿠이(福井)현 88명 ▲오키나와(沖縄)현 65명 ▲히로시마(広島)현 62명 ▲고치(高知)현 60명 ▲미야기(宮城)현 51명 ▲도야마(富山)현 44명 ▲니가타(新潟)현 42명 ▲오이타(大分)현 42명 순이었다.

후생노동성 직원 및 검역관을 포함한 공무원 확진자와 공항 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127명이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10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125명이다. 내역을 살펴보면 ▲크루즈선 탑승자 8명 ▲일본 국내 확진자 117명이다.

한편, 10일까지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1353명이다. ▲크루즈선 탑승자가 639명 ▲일본 국내 확진자가 714명이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