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GAM 주식

속보

더보기

머스크·저커버그…미국 코로나 경제재건 어벤저스팀 출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7개 분야 나눠 각 전문가들 차며할 것
5월1일 전 정상화 미지수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로 초토화된 미국 경제 재건을 위한 어벤저스급 '경제재개위원회(opening our country council)' 참여인사 명단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팀 쿡, 마크 저커버그 등 실리콘밸리 간판급 CEO(최고경영자)등이 대거 포함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코로나19 TF브리핑에서 월스트리트와 실리콘밸리의 스타급 인사 수십명을 거론하며 경제재개 시점과 방식에 관해 자문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각 분야 막강 드림팀의 지원을 받아 오는 5월 1일부터 미국 경제 정상화를 위한 '로드맵'를 공개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발표한 인사는 그야말로 어벤저스급이다. 미국 투자은행 JP모간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 세계 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의 스티븐 A 슈워즈먼, 애플의 팀 쿡,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억만장자 기업인 마크 쿠반 등이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은행 임원진과 중소기업 지원 관련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2020.04.07 bernard0202@newspim.com

이들은 백악관 TF와는 별도로 운영되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농업·금융·건설·국방·에너지 등 17개 분야로 나눠 활동한다. 이들은 '위대한 미국경제부활산업그룹들'에서 일하게 된다 

금융부문에는 다이먼 CEO를 비롯,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브라이언 모이니핸, 골드먼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먼, 씨티그룹의 마이클 코뱃, 모간스탠리의 제임스 고먼 CEO 등 월가 대표인물들이 모두 포함됐다. 또 IT 분야에는 팀 쿡과 더불어 알파벳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CEO,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과 사프라 카츠,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IBM의 아르빈드 크리슈나, 인텔의 밥 스완, 퀄컴의 스티븐 몰렌코프 등이 망라돼 있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는 소매부문 그룹에 포함됐다. 제조업 부문에선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를 비롯해 GM, 포드, 피아트크라이슬러 CEO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 밖에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 스콧 고틀립 전 식품의약국(FDA) 국장 등도 이름을 올렸다.

다만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모든 회사·경영진에게 백악관 자문 역할을 할 것인지 사전에 물었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보도했다. NYT는 이 중 최소 한명이 그 명단에 가입하라는 요청을 받지 못했으며, 발표에 대한 사전통지가 없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화려한 라인업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목표한 바와 같이 5월 1일 미국 경제를 정상화시킬 수 있을지는 관망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경제재개를 둘러싸고 주지사들과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데다 코로나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5월 1일 경제 정상화 의지를 거듭 밝혔다. 이날도 그는 "경제재개 계획이 마무리 단계에 가까워졌다"면서 심지어 일부 주는 이달 중 경제재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