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세종문화회관, 전시 '행복이 나를 찾는다' '로봇 아트 팩토리' 24일 동시 개막

기사입력 : 2020년04월20일 08:48

최종수정 : 2020년04월20일 08:48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은 세종미술관에서 오는 24일 기획전시 '행복이 나를 찾는다'와 '로봇 아트 팩토리'를 동시개막한다고 밝혔다.

'행복이 나를 찾는다'는 세종미술관 1관에서 5월 9일까지 열린다. 스위스 현대미술가인 페터 피슐리와 다비드 바이스의 '행복은 나를 찾을 것인가?'라는 책에서 인용한 주제로 진행되는 전시다. '행복이 나를 찾는다'라는 마침표로 귀결한 이번 전시는 최근 국내외적으로 겪고 있는 재난적인 상황을 희망적인 삶의 디딤돌로 바라볼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행복이 나를 찾는다' 포스터 [사진=세종문화회관] 2020.04.20 89hklee@newspim.com

이번 전시는 세종미술관 기획 전시로는 처음 시도하는 다원예술 프로젝트로 시각예술가와 서울시무용단,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서울시극단이 협업한다. 예술가들은 '최근 불안정한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내야 할 것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오는 24일 오후 5시에는 '더 모멘트(The Moment)'라는 주제로 진달래, 박우혁 작가가 서울시 산하 예술단과 함께 수많은 규칙 속에서 발견되는 최소한의 장면 안에서 움직임과 소리, 호흡의 단편을 표현한다. 30일에는 장철원 작가가 '재난과 시간 렉처 퍼포먼스'란 주제로 (비)현실적으로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렉처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5월 9일 오후 5시에는 신제현 작가가 'White Line(백선)'이라는 주제로 서울시예술단과 무용수 개인이 느끼는 행복과 불행, 현실과 이상 등 다양한 경계를 영상, 설치와 함게 퍼포먼스로 표현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로봇 아트 팩토리' 포스터 [사진=세종문화회관] 2020.04.20 89hklee@newspim.com

'로봇 아트 팩토리'는 5월 10일까지 세종미술관 2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예술가의 시각에서 바라본 로봇의 다양한 표현들을 평면, 입체, 동력의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애니메이션 속 존재와 가상 로봇이 작가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섬세함으로 관람자에게 예술과 과학, 철학적 메시지가 결합된 재미를 선사한다.

김성규 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사회 속에서 자신을 찾아가고 있는 예술가 6명(팀)이 세종문화회관이 갖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의 특성을 살려 펼쳐 보이고자 한다"며 "어려운 이때 시민들께서 문화 예술을 통해 코로나블루를 극복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전시장 입장 시 발열 체크를 진행하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 가능하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