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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권신문 헤드라인(4/21)] 173조원 규모 인프라 투자 및 국유기업 개혁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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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1일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 상해증권보(上海證券報), 증권시보(證券時報), 증권일보(證券日報) 등 중국 4대 증권신문에 실린 헤드라인 기사를 통해 금일 중국 증시를 둘러싼 주요 이슈와 동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 인프라 개발 본격화, 올해 173조원 투자 기대

: 중국증권보, 상해증권보

올해 1분기 '사상 최악'의 경제 성적표를 받아든 중국 지도부가 인프라 개발에 거액을 투자하며 경기부양 본격화에 나선다.

중국 재정부는 20일 1분기 재정수지현황 언론브리핑을 통해 가까운 시일 내 1조 위안(약 173조원) 규모의 지방정부의 특수목적채권을 우선 할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조 위안의 자금은 인프라 투자에 쓰일 예정이다.

앞서 중국 지도부는 재정 적자율 상향조정, 지방정부 특수목적채권 발행 규모 확대, 특별국채 발행 등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의 핵심 성장 산업 영역인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중국 당국은 지방정부에 1조2900억 위안 규모의 특수목적채권을 사전 배정했다. 1조2900억 위안 중 1조 위안은 지난해 11월 올해 특수목적채권 몫으로 사전 배정한 금액이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지방정부의 특수목적채권 할당은 지방 정부가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 이행을 위한 재정적 수요를 충족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중국 경제 계획 총괄부처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최초로 신형 인프라 산업의 범위를 규정하며 관련 영역에 대한 투자 본격화를 알렸다.

중국 당국이 지정한 신형 인프라는 정보인프라(5G, IoT, 위성인터넷, 산업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등), 융합인프라(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혁신인프라(과학연구·기술개발·제품 연구 제작 등을 위한 공익 인프라 설비) 등 3대 분야를 포함한다.

중국거시경제연구원 투자연구소의 우야핑(吳亞平) 연구원은 "올해 신형 인프라에 투입될 자금은 1조 위안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베이징 신화사 = 뉴스핌 특약] 배상희 기자 = 중국 당국은 올해 인프라 산업에 1조 위안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며 경기부양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 국유기업 개혁 속도, 중앙기업 1분기 실적 급락

: 중국증권보, 상해증권보, 증권시보

중국이 올해 국유기업 민영화 개혁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국무원 직속기관인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는 20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현재 '국유기업개혁 3개년 행동 방안' 마련을 위한 비준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혼합소유제(민간 자본의 국유기업 투자 허용) 개혁과 국유자본이 통제하는 경영 체제의 구조적 조정을 추진해 신흥 산업 발전 역량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펑화강(彭華崗) 국자위 비서장 겸 대변인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은 국유기업 개혁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에 조속한 시일 내 '국유기업개혁 3개년 행동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중국 당국은 국유기업 개혁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올해 혼합소유제 및 부분 민영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국유기업 개혁 3개년 행동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예고했었다.

이와 함께 이날 코로나19 여파에 급감한 지난 1분기 중국 중앙기업의 실적도 공개됐다.

펑 대변인은 "올해 1분기 중앙기업의 매출은 6조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1.8%, 순이익은 1304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58.8% 감소했다"고 밝혔다. 80%가 넘는 중앙기업의 매출이 감소했고, 57개 기업의 순이익이 줄고, 26개 기업이 영업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기업(央企)과 국유기업(國企)은 모두 중국 당국의 통제 하에 있지만, 중앙기업은 국자위의 관리를 받고 있고, 국유기업은 중국 재정부나 지방정부의 관리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베이징 신화사 = 뉴스핌 특약] 배상희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은 20일 1년 만기 LPR을 4.05%에서 3.85%로 0.2% 포인트 인하했다.

◆  사실상 대출금리 인하가 보내는 3대 신호

: 중국증권보

중국 당국이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와 지급준비율(RRR)에 이어 사실상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까지 인하하며 완화적 통화정책을 통한 공격적 경기부양 움직임을 이어갔다.

중국증권보는 이번 LPR 인하가 △추가 금리인하 여지 확대 △대출 비용 인하 △부동산 투기 방지 기조 견지라는 중국 당국의 의지를 시사한 것으로 풀이했다.

우선, 이번 LPR 인하를 통해 향후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된다. 국내외 코로나19 여파 속 경기 하방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금리 인하'는 실물 경제 및 기업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요구되는 정책 방향인 만큼,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번 금리인하가 0.2% 포인트라는 높은 인하 폭으로 단행됐다는 점은 실물 경제의 대출 비용을 낮추기 위한 역주기 정책 역량 강화 및 양적 통화정책 지속 의지를 보여주는 시그널이라고 해석했다.

마지막으로 1년 만기 LPR는 0.2% 포인트 인하한 반면, 5년 만기 LPR은 0.1% 포인트 인하에 그치는 '비대칭적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는 '주택은 거주용이지 투기용이 아니다(房住不炒)'라는 부동산 투기 방지 기조를 견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동시에 부동산 관리감독 매커니즘을 개선하겠다는 당국의 의지가 묻어나는 대목이라고 풀이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전날인 20일 1년 만기 LPR을 4.05%에서 3.85%로 0.2% 포인트(20bp, 1bp=0.01%)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5년만기 LPR은 4.75%에서 4.65%로 0.1% 포인트(10bp) 인하했다. 이번 금리 인하폭은 지난해 8월 LPR 제도를 개편한 이후 최대폭이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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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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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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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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