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행복청, 세종시 집현리 '공동캠퍼스' 2023년 준공 목표

기사입력 : 2020년04월22일 12:13

최종수정 : 2020년04월22일 12:13

22일 추진일정 발표...올해 입주대학 모집공고·내년 착공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이 22일 영상 브리핑을 통해 세종시 4-1생활권 집현리 대학용지에 추진하는 '공동캠퍼스'를 오는 2023년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복청은 이를 위해 올해 말 입주대학 모집공고를 내고 내년에 건축공사에 착공한다고 덧붙였다.

행복도시건설청이 계획하고 있는 세종시 산학연 클러스터 구상도.[사진=행복청] 2020.04.22 goongeen@newspim.com

그동안 행복청은 세종시 집현리에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해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을 유치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산학연 클러스터'는 대학과 연구기관들이 입주하는 '공동캠퍼스'와 기업과 연구소가 모이는 '세종테크밸리', 기업·대학·연구소와 주거·상업 시설이 동시에 들어오는 '캠퍼스타운'으로 구성된다.

'공동캠퍼스'는 대학과 연구기관들이 공동으로 건물와 지원시설을 이용해 입주기관 간 융합 교육과 연구가 가능한 캠퍼스로 인재 양성과 연구 개발을 통해 산학연 클러스터 전체를 지원하게 된다.

행복청은 지난 2월 선정한 '공동캠퍼스' 설계공모 당선작을 반영해 오는 8월까지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을 변경하고 9월부터 설계에 착수해 내년 6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7월부터 오는 2023년까지 총 2000억원의 사업비로 약 5만㎡(1만 5000여평)의 임대형 교사와 공동시설을 갖추게 된다.

행복청은 '공동캠퍼스' 운영을 맡을 공익법인 설립을 위해 (사)지방행정발전연구원과 함께 오는 12월까지 '공동캠퍼스' 공익법인 설립・운영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세종테크밸리'에는 지난 2015년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된 이후 마크로젠·다음소프트 등 IT·BT 분야 기업 67개사와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 실증센터 등 10개 기관·연구소 등이 유치됐다.

여기에는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가 아시아 최대 규모(연면적 25만㎡, 서버 10만대 이상)로 입지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관련 산업군 집적 기반이 마련돼 도시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퍼스타운'에 대한 마스터플랜은 (사)대한국토와 도시계획학회에 맡겼다. '공동캠퍼스'를 제외한 대학부지와 BRT변 공원, 상가·연구시설 부지 등 약 95만 9000㎡(29만여평)가 그 대상지역이다.

안정희 행복청 도시성장촉진과장은 "공동캠퍼스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대학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공동캠퍼스 사업을 통해 혁신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