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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원유 ETN 괴리율 정상화 안되면 이틀간 매매 정지"

기사입력 : 2020년04월22일 14:50

최종수정 : 2020년04월22일 14:53

거래정지 상품은 오는 27일부터 단일가매매 방식으로 재개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관련 상장지수증권(ETN) 안정화 대책에도 관련 종목의 괴리율 확대가 계속되자, 한국거래소가 22일 일부 ETN의 매매 거래를 정지하겠다는 조치를 발표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장이 종료할 때까지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과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의 괴리율이 정상화되지 않으면 오는 23~24일 이틀간 매매 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두 상품 매매거래는 27일부터 단일가매매 방식으로 재개된다. 단일가매매란 주문 시점마다 거래를 체결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일정 시간 동안 주문을 받고 하나의 가격으로 일괄 체결하는 방식이다.

이미 매매거래정지 중인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및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의 매매거래 재개는 별도 공지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상기 조치에도 불구하고, 매매거래 재개 당일 괴리율이 정상화되지 않을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매매거래정지를 연장할 예정"이러고 했다.

아울러 "WTI원유선물이 50% 이상 하락할 경우 지표 가치가 0원이 돼 투자금 전액 손실 위험이 있으니 투자자들은 투자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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