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오거돈과 함께 자동면직된 박성훈 전 경제부시장 복귀하나

기사입력 : 2020년04월24일 12:58

최종수정 : 2020년04월24일 13:04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건으로 자진 사퇴하면서 그를 보좌했던 부산시 정무라인 대부분이 자동면직 처리되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오거돈 전 부산시장을 보좌했던 정무라인 총 15명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24일 오전 11시 8층 브리핑룸에서 오거돈 전 부산시장 사퇴에 따른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남경문 기자] 2020.04.24 news2349@newspim.com

박성훈 경제부시장과 5~7급 공무원 12명은 지방행정직 인사규정 제12조(면직)에 따라 자치단체장의 임기가만료될 경우 자동면직된다는 규정이 있다.

이에 따라 오 시장이 23일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자동면직 처리된 것이다.

나머지 전문임기제로 영입된 대외협력보좌관(3급 상당)과 정책수석보관(2급 상당) 2명의 임기가 각각 7월, 12월까지 남아 있어 강제적으로 사퇴를 종용할 수 없다. 하지만 이들도 오 전 시장이 물러남에 따라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정당 수석전문위원을 거쳐 발탁된 박성훈 전 경제부시장의 경우 변성완 부산시 권한대행이 행안부에 임용이 가능한지 여부를 질의해 놓은 상태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기재부에서 모셔온 박성훈 전 경제부시장은 전문 경제통으로 훌륭하신 분"이라고 치켜세우며 "권한대행으로서 임용이 가능한지 여부 행안부에 질의했으며 만약 긍정적인 답변이 오면 다시 임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사퇴하지 정무라인 간의 마찰을 있을 수 없다"면서 "저는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하는 공무원으로서 시의회 뿐만 아니라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여야 국회의원에게도 협조를 구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