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연내 백신 개발 가능성 80%?…"실패할 수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내 백신 개발 확신해"
파우치·빌게이츠 등도 조만간 백신 개발 희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내 코로나19(COVID-19) 백신이 개발될 것이라고 장담한 가운데, 보건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아직 의견이 분분하다.

일각에서는 올해 내 혹은 내년 1월까지 가능하다는 주장도 있지만, 아무리 빨리도 최소한 1년반은 걸린다는 의견부터 아예 백신 개발 자체가 실패로 돌아갈 가능성도 제기된다.

중국 베이징의 한 병원 간호사가 환자에게 놔줄 백신을 준비하고 있다. 본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2016.04.13. [사진=로이터 뉴스핌]

◆ 미국 '워프스피드 작전' 성공할까...영국도 연내 이용 희망

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에 출연해 "올해 안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이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말, 올해 연말까지 바이러스 백신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매우 확신한다"면서 "올해 연말까지 백신을 갖도록 매우 열심히 추진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공급선을 추진하고 있는데 아직 최종적인 백신조차 없는 상태"라며, "내 생각에는 많은 기업들이 거의 [백신 개발 완성에] 가까운 것 같다"면서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을 공개 언급하기도 했다.

미국 백악관은 지난주 "워프 스피드 작전"(Operation Warp Speed)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워프 스피드는 초고속이란 뜻으로, 이 이니셔티브는 내년 1월까지 수억명 분량의 백신 개발에 나서겠다는 게 트럼프 행정부의 포부다. NBC뉴스는 현재 백악관이 임상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백신 후보 물질은 14종이며 이후 후보 물질을 6종 혹은 8종 내지로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의 데보라 벅스 조정관은 주말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 내년 1월까지 백신 개발 및 양산이 "이론상 가능하다"며 "후보물질을 5개 혹은 6개 다른 등급으로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하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1단계, 2단계, 3단계 임상을 겹쳐 진행"하는 방식으로 백신 개발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도 했다.

앞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도 "앞으로 빠르면 9개월 안에 코로나19 백신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게이츠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블로그에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백신 개발에 18개월 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며 "나는 그와 같은 의견이지만 최단 9개월이 걸릴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 중 8~10개는 매우 유망하다"고 평가하며 "특히 RNA와 DNA 백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링컨 기념관에서 열린 폭스뉴스 타운홀 행사 '아메리카 투게더: 일터로 돌아가기' 방송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5.03

◆ "연내 개발 가능성 80%까진 아니다"...실패 가능성도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옥스포드대 약학 교수 존 벨이 NBC방송의 '밋 더 프레스' 프로그램에 출연, 영국 과학자들이 오는 6월에는 백신 후보물질을 이용할 수 있을지 희망의 '신호'(signal)가 나타나길 기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벨 교수는 백신이 올해 안에 이용 가능할 가능성이 "꽤 높다"(pretty good)고 말했는데, 다만 그는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80%'란 가능성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통상적으로 백신 개발에는 수년이 걸리기 때문에 올해 안에 출시될 가능성이 80%까지는 안 된다는 의견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다양한 제약회사들이 속속 들어 백신 임상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르면 올해 안 혹은 내년 초반에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모더나는 지난 3월 중순에 가장 먼저 임상 참가자들에게 백신 후보물질을 투여했다. 

그러나 아예 백신 개발 자체가 실패할 가능성도 있다. 이날 CNN뉴스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나바로 임페리얼 칼리지 세계보건학 교수는 "백신이 개발될 것인지 아닌지, 또 개발되더라도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모든 검사를 통과할지 여부는 절대적으로 추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뿐 아니라 아직 성공적으로 개발되지 않아 백신이 없는 바이러스가 많다는 점을 환기했다.

실제로 지난 1983년 마가렛 헤클러 당시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에이즈 바이러스(HIV) 백신이 2년 안에 임상시험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었지만, 그로부터 약 40년이 지난 지금도 전 세계는 여전히 HIV 백신을 기다리고 있다. 

CNN뉴스는 백신 개발에 대해 낙관적으로 얘기하는 대중과 정치인은 거의 동의할 수 없겠지만 코로나19를 완전 종식하는 대신에 우리 사회가 이 바이러스와 함께 사는 법을 배울 수도 있다면서, "전문가들의 권고를 따르면서 도시와 사회활동을 천천히 개방하고, 진단과 물리적 추적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치료제가 개발되지만 여전히 확진자가 생기고 사망자도 늘어나는 그런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고 최악의 상황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진숙 6·3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사진=뉴스핌 DB]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