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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크루그먼 "유아적 트럼프가 코로나19 부실 대응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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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사망자 10만 이상 나온다는 예측에 불만
"전문가들 얕잡아보고, 충성파만 선호한 결과"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미국 뉴욕시립대 교수가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의 무능함을 비판했다.

4일(현지시간) NYT에 크루그먼 교수가 기고한 글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몇 달 간 코로나19의 위험성을 매주 모든 단계에 걸쳐 총체적으로 최소화했고 지금도 그러고 있다"며 꼬집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폴 크루그먼 2008 노벨경제학장상 수상자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9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 성과공유 컨퍼런스'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19.09.09 leehs@newspim.com

크루그먼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자아가 너무 연약해 자신이 범한 어떤 종류의 오류도 인정할 수 없어 징징거리는 어린아이 같은 남자가 미국을 이끌고 있다"며 "잘못을 절대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을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월 말 미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10만명 이상 나올 것이라는 예측에 불만을 품고 케빈 해싯 백악관 경제 선임 보좌관이 이끄는 팀에 코로나19 사망자 규모 예측을 맡겼다는 워싱턴포스트(WP) 기사를 소개하기도 했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 출신의 해싯 보좌관이 내놓은 코로나19 사망자 규모 예상치는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했다는 게 WP 기사의 골자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4월 중순만 해도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 규모를 5만∼6만명 수준으로 예상했다가 5월에 접어들면서 2주 만에 10만명으로 전망치를 늘렸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크루그먼 교수는 WP 기사에 나온 대로 해싯 보좌관이 전염병과 관련한 경험이 전무할 뿐만 아니라 경제학자로서도 "결코 오류를 인정하지 않는 흥미로운 기록"을 갖고 있다며 실수를 인정하거나 실수에서 배우기를 거부하는 인물이라고 꼬집었다.

크루그먼 교수는 "미국이 왜 그렇게 코로나19에 형편없이 대응하고 있는지 이해해보려는 사람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적인 결함에 너무 초점을 맞출 뿐 그가 이끄는 당을 보고 있지 않다"며 "전문가들을 얕잡아보고, 무능한 충성파를 선호하며, 경험에서 배우지 못한다는 것은 현대 공화당의 표준 운영 절차"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자아도취적이고 유아적인 성격이 노골적이기는 하지만 공화당에서는 특출난 것은 아니다"라며 "수많은 불필요한 죽음을 이끄는 것은 트럼프의 성격보다는 미국 우파의 장기적인 지적 저하"라고 강조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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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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