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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시민당, 당원투표서 84.1% 찬성으로 '합당'... 179석 공룡여당 탄생

기사입력 : 2020년05월08일 09:58

최종수정 : 2020년05월08일 09:58

與 권리당원 투표서 압도적 찬성... 반대는 15.9%
다음 주 중앙위 거쳐 합당 절차 완료할 듯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합당을 본격 추진한다. 민주당의 지역구 당선인 163명에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인 16명이 뭉치며 179석의 거대 정당이 탄생하게 된다.

허윤정 민주당 대변인은 8일 오전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합당에 대한 권리당원 투표 결과 찬성 84.1%, 반대 15.9%로 투표결과는 찬성으로 결론났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 여부를 묻는 안건을 7일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권리당원 투표에 부쳤다. 권리당원 78만9868명 가운데 총 17만7943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22.5%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허윤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률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0.02.18 leehs@newspim.com

허 대변인은 "이후 일정은 중앙위원회를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최할 예정"이라며 "중앙위를 통해 온라인으로 최종 투표가 완료되면 더불어시민당과 합당 결의하는 수임기관을 지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수임기관 합동회의는 이튿날인 13일로 예정됐으며,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양당의 합당 절차가 완료된다.

당초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 당선인은 17명이었으나,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양정숙 당선인을 재심 끝에 최종 제명하며 16명으로 남게 됐다.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합당하면 총 의석수 179석의 거대 여당이 탄생할 전망이다. 민주당의 지역구 당선인은 총 163명이다.

당초 미래통합당이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을 교섭단체로 남길 가능성이 제기되며, 민주당 또한 합당을 미루고 더불어시민당을 교섭단체로 남길 가능성이 점쳐진 바 있다.

이에 대해 허 대변인은 "민주당은 통합당의 합당 진행 여부와 무관하게 전당원 투표의 결과를 수용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통합당 행보에) 당 지도부가 상당히 걱정하지만 저희는 전당원 투표결과를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 더불어민주당 당원이 스마트폰으로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의 합당 여부를 묻는 권리당원 투표를 하고 있다. 2020.05.07 kilroy023@newspim.com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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