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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매체, 文정부 신북방정책 겨냥 "전두환·노태우 '북방정책' 복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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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제통일 망상…간판 바꾼다고 대결적 본질 달라지지 않아"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북한은 8일 러시아를 포함한 유라시아 국가와의 협력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을 동족대결적이며 외세의존적이라고 비난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악습이 낳은 허망한 계책'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남조선 당국이 떠드는 신북방정책은 전두환, 노태우 역도가 외세의 힘을 빌어 체제통일 망상을 실현하기 위해 제창했던 북방정책의 복사판"이라고 밝혔다.

북러 접경지대인 러시아 하산역 앞의 북한과 러시아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매체는 "현 당국의 신북방정책을 보면 동아시아철도공동체형성, 북남로(남북러) 3각협력 추진, 유라시아 나라들과의 경제협력강화 등을 통해 대륙으로 진출한다는 것"이라며 "간판이나 바꾸고 미사여구로 도배질해도 그 사대매국적 성격과 대결적 본질은 결코 달라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관은 남조선 당국이 신북방정책 추진으로 동족을 어째보려는 불순한 기도를 실현하는 것과 함께 대외적 고립에서 벗어나보려고 놀아대는 것"이라며 "미국의 승인 없이는 한발자욱도 제 마음대로 내짚지 못하는 남조선이 상전의 경쟁국들과 경제, 외교적 협력을 확대해나간다는 것은 허망하고 어리석은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또 "남조선 당국은 동족대결적이며 외세의존적인 악습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선임자들의 비참한 전철을 밟게 된다는 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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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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