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팬데믹 현황] 확진 385만, 사망 27만명 육박…경제 재개 기대와 우려 공존(8일 낮 1시 32분 기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가 384만명을 넘었다. 사망자수는 27만명에 육박한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8일 낮 1시 32분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384만7016명, 26만9568명이다. 전날 보다 각각 9만1637명, 5737명 증가한 것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125만6972명 ▲스페인 22만1447명 ▲이탈리아 21만5858명 ▲영국 20만7977명 ▲러시아 17만7160명 ▲프랑스 17만4918명 ▲독일 16만9430명 ▲브라질 13만5773명 ▲터키 13만3721명 ▲이란 10만3135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7만5670명 ▲영국 3만689명 ▲이탈리아 2만9958명 ▲스페인 2만6070명 ▲프랑스 2만5990명▲브라질 9190명 ▲벨기에 8415명 ▲독일 7392명 ▲이란 6486명 ▲네덜란드 5306명 ▲중국 4637명 등이다.

뉴욕타임스(NYT) 미국 동부시간 8일 00시 2분(한국시간 7일 낮 1시 2분) 기준 미국 주별 확진자와 사망자수는 ▲뉴욕 33만2931명(이하 사망 2만6206명) ▲뉴저지 13만3635명(8801명) ▲메사추세츠 7만3721명(4552명) ▲일리노이 7만802명(3139명) ▲캘리포니아 6만2481명(2561명) ▲펜실베이니아 5만6149명(3599명) ▲미시간 4만5643명(4343명) ▲플로리다 3만8820명(1599명) ▲텍사스 3만6679명(1016명) ▲코네티컷 3만1784명(2797명) 등이다.

◆ 미시간 주, 자동차 공장 11일 재가동 허용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의 샌프란시스코 시(市)당국은 오는 18일(현지시간)부터 '점포 앞 수령'(storefront pickup) 서비스에 한해 일부 사업장의 영업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미시간 주는 11일부터 자동차 제조 공장 가동을 허락했다.

앞서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8일부터 일부 소매업체의 점포 앞 수령 서비스를 허용하는 지침을 발표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시 당국은 이보다 더 늦은 시점을 택했다.

미시간 주의 방침은 포드자동차와 제네럴모터스(GM), 피아트크라이슬러 등 이른바 '미국 디트로이트 빅3' 업체들이 공장 가동 목표 시점으로 잡은 5월18일보다 이른 날짜다.

다만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경제활동을 너무 서둘러 재개하면 심각한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급하게 경제 정상화를 시도할 경우 '2차 감염 파동'이 도래할 수 있고, 이는 더 큰 폭의 경기침체를 불러온다는 것이다. 그는 정상화 시기로 6월이 적절하다면서, 이렇게 되면 2분기 심각한 침체를 겪더라도 올해 하반기 경기가 큰 폭으로 반등할 수 있다고 봤다. 그럼에도 올해 초 입은 코로나19발 경제 피해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했다.

◆ "클로로퀸, 호흡기 필요성·사망 위험 못 줄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적의 코로나19 치료제로 극찬해온 말라리아 치료약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아무런 효능이 없는 것으로 연구 결과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욕 프레즈비터리언 병원과 컬럼비아 대학교 어빙 메디컬 센터 연구진은 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게재한 연구 결과문에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코로나19 환자의 산소호흡기 착용 필요성과 사망 위험을 줄여주지 못했다고 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복용한 코로나19 환자(811명)의 32.3%가 산소호흡기를 필요로 했거나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해당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환자(565명)의 그 비중은 14.9%였다.

연구진은 증상이 보다 심한 환자에게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투여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언급하고, 이를 감안하고 봐도 이런 격차는 효능이 분명히 없음을 뜻한다고 했다.

하이드로클로로퀸과 항생제 아지트마이신의 병용 경우에도 효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지트마이신을 단독으로 복용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두 약물을 병용했을 때 코로나19 치료 면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극찬한 바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것은 물론 오히려 사망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21일 미국 재향군인보건청(VHA)의 의사들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복용한 환자(97명)의 사망률(27.8%)이 복용하지 않은 집단(158명)의 비중(11.4%)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의사들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아지트로마이신을 병용한 집단(113명)의 사망률(22%) 역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복용하지 않은 환자들보다 높았다고 전했다.

◆ IMF, 50개국에 코로나19 대응 180억달러 긴급 지원

국제통화기금(IMF)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50개 회원국에 총 180억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CNBC 등에 따르면 게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코로나19 대응 긴급지원 제도를 통해 전체 189개국 가운데 50개국이 신청한 지원요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들 회원국이 요청한 지원액 총액이 약 180억달러라는 것이다. 이밖에 50건 넘게 들어온 지원 신청도 신속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모두가 직면한 유례없는 시련에 대해 IMF는 종전과는 다른 방식과 속도로 대응하고 있다"며 "25개 최빈국의 채무에 관한 일시 지불유예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원 요청을 했지만 아직 IMF의 승인을 얻지 못한 국가 전부가 밝혀지지는 않았다. IMF 이사회는 오는 11일 이집트의 지원 요청을 검토할 예정이고 스리랑카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잠비아의 신청도 심의 중이다. 

한편, IMF는 짐바브웨, 아르헨티나, 우크라이나와 협의를 하고 있으며 레바논과는 다음 주부터 교섭을 시작한다.

앞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지난달 16일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50개국이 IMF의 지원을 받을 것이며 총 102개국이 지원을 요청했다고 확인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