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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국 4월 일자리 2050만 개 증발…실업률 14.7%로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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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 이후 최악의 노동시장
경제 재개방 이후 소비자 행태에 향방 결정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국에서 2차 세계 대전 이후 최악의 실업 사태를 맞았다. 지난달 미국에서는 2000만 개가 넘는 일자리가 사라지고 실업률도 폭등했다.

미 노동부는 8일(현지시간) 4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050만 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실업률은 3월 4.4%에서 14.7%로 급등했다.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4월 고용이 2150만 건 감소하고 실업률이 1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4월 실업률은 2차 대전 이후 최고치인 10.8%를 가뿐히 웃돌았지만 1930년대 대공황기 실업률 추정치인 24.9%는 밑돌았다. 지난 금융위기 당시 최고 실업률은 2009년 10월 기록한 10%였다.

지난달 발표된 3월 감소한 일자리도 70만1000개에서 87만 개로 상향 수정됐다.

일자리를 찾기를 포기한 노동자와 원하는 만큼 일을 하지 못하는 노동자를 포함한 체감 실업률(U-6)도 전달 8.7%에서 22.8%로 급등했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노숙자와 빈곤층을 위해 식사와 원조를 공급하는 바워리 미션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코로나바이러스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반화되고 기업들의 영업 중단 사태가 속출하면서 미국에서는 대규모 실업이 발생했다.

지난주까지 7주간 미국에서 새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의 수도 3000만 명을 넘어섰다.

코로나 사태 직전 미국 경제는 50년간 최저치로 하락한 실업률과 고용 호조로 지지돼 왔다.

구직 웹사이트 집리쿠르터의 줄리아 폴락 이코노미스트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이것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고 그것은 역대급 속도로 성장하던 기업들에도 마찬가지"라면서 "이제 가장 큰 문제는 이것이 얼마나 오래갈 것인지다"고 지적했다.

고용 위기의 심각성은 코로나바이러스 상황 진전과 경제가 재개방됨에 따라 소비자들이 얼마나 빨리 지갑을 열지에 달렸다. 이미 미국에서는 사우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 텍사스 등지에서 제한적으로 경제 재개방이 진행 중이다.

다만 식당과 호텔, 교통과 같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직접 타격을 받은 산업에서는 정상화까지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거의 전국적 봉쇄가 실시된 지난 3월 말 침체에 들어갔다고 보고 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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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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