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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남부발전, 바이오중유 공동구매로 '청정 제주' 앞장

기사입력 : 2020년05월11일 08:39

최종수정 : 2020년05월11일 08:39

물량교환 등 통해 제주에 안정적인 청정에너지 공급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중부발전과 한국남부발전은 에너지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8일 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양사간 바이오중유 공동구매와 물량교환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서에는 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와 남부발전 남제주발전본부에서 사용하고 있는 바이오중유를 공동으로 입찰해 구매하는 내용이 담겼다.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중부발전과 한국남부발전이 지난 8일 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바이오중유 공동구매 및 물량교환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석중 중부발전 연료자재처장, 맹원호 남부발전 조달협력처장) [사진=중부발전] 2020.05.11 fedor01@newspim.com

또한 협약 당사자 상호간 물량교환을 통해 유사시 수급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제주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할 전망이다.

바이오중유는 BC유에 비해 84%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다. 양 사는 지난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기존 중유 발전소의 연료 전환을 통해 청정 제주를 구현하는데 앞장서 왔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사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안정적 연료 수급과 청정에너지 공급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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