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코로나19 대응 주요사업에 1097억원을 편성하는 등 1220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추경재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재정 수입의 어려움이 예상되는만큼,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코로나19로 취소·축소된 행사성경비 및 국내·외여비와, 경상적경비의 삭감,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지방채 발행없이 마련했다.
군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5.14 lbs0964@newspim.com |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대응 긴급지원과 지역경제활성화 추진, 일자리 사업의 현안사업 위주로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744억원 △군산사랑 상품권 발행 및 운영 117억원,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86억원 △아동 특별돌봄 쿠폰 지원 56억원 △ 택시·화물업계 종사자 지원 28억원 △지역고용대응 및 일자리사업 49억원 등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유래없는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반영된 추경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즉시 행정력을 총동원, 신속하게 집행하여 시민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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