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국방부 "올해 화살머리고지 일대서 유해 34점·유품 7009점 발굴"

기사입력 : 2020년05월14일 16:07

최종수정 : 2020년05월14일 16:07

"지뢰 61발·불발탄 913발도 안전하게 제거"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국방부는 14일 올해 들어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 내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현재까지 발굴된 6·25 전사자 유해는 총 34점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지난 13일까지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유품 총 7009점이 발견됐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국방부는 지난달 20일부터 남북공동 유해발굴을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화살머리고지 일대 우리 측 지역에서 유해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북한이 호응한다면 언제든지 남북 간 공동유해발굴을 재개한다는 걸 전재하고서다.

국방부는 14일 올해 들어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 내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현재까지 발굴된 6·25 전사자 유해는 총 34점이라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식별된 유해를 발굴하는 장병들 모습.[사진=국방부]

아울러 국방부는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지뢰 61발과 불발탄 913발을 발견, 안전하게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뢰 제거 완료지역에 대해 '국제지뢰 행동표준'(IMAS·유엔의 공인 표준절차)을 적용한 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뢰제거 작업의 투명성과 작업인원에 대한 안전을 지속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방부는 유해발굴 과정에서 발견되는 유해를 최고의 예우를 다해 수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6·25 전사자 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해서는 ▲유해소재 제보 ▲유가족 시료채취 등이 중요한 만큼, 국민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유전자 시료 제공으로 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확인될 경우, 최대 1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