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역대급 활기 지식산업센터 시장 … 알짜 단지는 어디?

기사입력 : 2020년05월15일 13:54

최종수정 : 2020년05월15일 13:54

세금 감면 혜택 연장, 승인건수 최대치 기록 등 … 지식산업센터 인기 꾸준
현대엔지니어링, 6월 '현대 테라타워 광명' 선보여 이목 집중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지식산업센터 시장이 역대급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 말 종료 예정이던 세제 혜택이 연장되면서 여전한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급량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지식산업센터 시장은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취득세(50%)와 재산세(37.5%) 감면 등의 세제 혜택이 2022년까지 추가 연장되면서 기업체의 문의가 여전히 잇따르고 있다. 여기에 주택시장에 집중된 규제를 피한 틈새 투자 상품으로 주목 받으며 관심은 더 커지는 모양새다.

이 같은 모습에 건설사들이 지식산업센터를 잇따라 내놓으면서 공급량도 늘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 승인 건수는 2016년 77건, 2017년 78건, 2018년 107건, 2019년 149건 등으로 지식산업센터 공급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역시 51건이 승인돼 역대 1분기 최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 업계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은 맞지만, 한편으론 공급과잉 조짐도 보이고 있어 꼼꼼한 확인이 필요한 시기로 보인다"며 "때문에 지식산업센터 역시 똘똘한 한 채 인식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동시에 브랜드 단지의 선호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실제 요즘 지식산업센터 시장에서는 브랜드 건설사가 짓는 지식산업센터가 연일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하는 브랜드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산동에서 완판 사례를 이어가고 있으며, SK건설의 'SK V1'도 서울 성수동과 가산동 일대에서 모두 팔리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광명시 하안동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6월 '현대 테라타워 광명'의 공급 소식을 알려 이목이 쏠린다.

현대 테라타워 광명 투시도

현대 테라타워 광명은 광명시 하안동 303, 303-2~4번지 일원에(우체국 사거리 앞) 지하 5층~지상 16층, 연면적 약 9만 9,000여㎡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유러피언 상업시설이 함께 구성된다.

단지는 특히 지식산업센터의 필수 요소로 꼽히는 편리한 교통환경과 풍부한 배후수요를 모두 갖추고 있어 주목된다. 우선 지하철 1호선 독산역과 7호선 철산역을 비롯해 강남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수원고속도로, KTX 광명역이 인접해 있어 서울 수도권 및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사업지 바로 앞에는 우체국 사거리 신설역이 추진되고 있으며, 주변에는 광명~서울민자고속도로(2024년 예정), 서부간선도로 지하화(2021년 예정) 등의 개발도 진행되고 있어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가산 및 구로디지털단지와 광명역세권지구를 잇는 중심자리에 위치해 다양한 기업체와 업무수요를 자랑한다. 특히 반경 약 1km 내에는 하안주공아파트 등 2만2천여 세대의 주거수요와 하안사거리 중심상가를 중심으로 한 상권수요도 풍부해 상업시설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는 평가다.

단지는 지식산업센터 시장의 강자 현대엔지니어링의 우수한 혁신설계가 도입된다. 지상 3~4층에는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이 적용돼 호실 바로 앞에서 물류 하차가 가능하며, 넉넉한 주차공간도 계획돼 물류 관련 업종들의 불편함은 최소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제조업부터 IT업체까지 맞춤별로 입주가 가능해, 다양한 업체들의 문의가 예상된다.

현대 테라타워 광명 지식산업센터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금천구 디지털로 130, 201호(가산동, 남성프라자)에 위치한다. 상업시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로 28, 102호(일직동, 트리플타워)에 마련된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