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지급‧10% 특별할인 등 상품권 사용 급증
[계룡=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계룡시가 지역화폐인 '계룡사랑상품권'을 상품권 가맹점 확대와 업종 다양화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올해 계룡사랑상품권 발행규모가 커지고 긴급재난지원금 등 정책수당을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상품권 이용자의 사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가맹점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오는 7월까지를 가맹점 집중 모집기간으로 정하고 전화상담 및 홍보를 위한 전담인력을 배치해 가맹점 모집에 적극 나선다.
상인회 및 요식업 관련 단체와의 방문 홍보 등 긴밀한 협조를 통해 가맹점 가입을 독려할 방침이다.
계룡사랑상품권 [사진=계룡시] 2020.05.18 rai@newspim.com |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음식점, 주유소, 마트는 물론 학원, 병원, 정비업체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종의 가맹점을 확대해 상품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상품권 가맹점은 계룡에 사업장을 둔 상가면 가입할 수 있다. 가입신청은 시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거나 방문이 어려운 경우 시에서 직접 사업장을 찾아 가맹점 가입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일자리경제과(042-840-2581~2)로 문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상품권 10% 특별할인에 이어 긴급재난지원금, 저소득층 한시생활 지원사업도 계룡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는 등 상품권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이용자의 편리한 사용을 위해 가맹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계룡사랑상품권 가맹점은 800여곳이며 상품권 결제 시 가맹점에 별도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직접적인 매출 증대 효과가 있고 소비자는 현금영수증 발행 등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해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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