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은행은 '공인인증서·뱅크사인' 혼용...카카오페이·패스 '기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존 공인인증서로도 은행 이체·자금거래 가능
은행권 공동 개발 '뱅크사인' 고객 빠르게 늘 것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되면서 앞으로 은행거래에서 '뱅크사인' 이용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기존 공인인증서도 이체 등 금융거래에서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지만, 카카오페이나 패스가 은행거래에 활용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업계는 관측했다.

◆ 공인인증서 고객, 사라지지는 않아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인인증서 의무 사용이 폐지되면서 시중은행들은 기존 공인인증서의 공적인 기능이 사라져 온라인 은행 거래에도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2020.05.20 bjgchina@newspim.com

현재 온라인 은행거래에서 사용되는 인증방식은 ▲공인인증서 ▲뱅크사인 ▲스마트인증 ▲아이디·비밀번호 ▲지문·홍채인증 등 크게 5가지이다.

이 중 '공인인증서'는 명칭이 변경되더라도 예전처럼 온라인·모바일 뱅킹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은행 로그인은 물론 자금이체 등에서 다양한 인증방식을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는데, 기존 공인인증서 역시 없애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 21년간 공인인증서는 은행, 증권 거래와 함께 연말정산, 민원24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해 왔다. 시중은행들은 기존 공인인증서를 한번에 중단하면 큰 사회적 혼란이 올 것이어서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공인인증서는 ▲실물 인증서를 휴대해야 하고 ▲1년마다 갱신해야 하며 ▲기기별(노트북, 스마트폰 등)로 공동 사용이 어려운 만큼 점차 활용이 줄어들 전망이다. 오는 11월부터 개정안이 시행되면 공인인증서 사용 권한도 축소된다.

시중은행들은 공인인증서의 의무 사용이 폐지되 뱅크사인 이용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 뱅크사인은 2018년 8월 공식 출범한 은행권 공동 인증서비스로, 인증서 유효기간이 3년으로 기존 공인인증서보다 길고, 한 번만 등록하면 다른 은행도 쉽게 추가할 수 있다.

◆ 은행 공동개발 '뱅크사인' 가입 방법은?

뱅크사인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뱅크사인 앱을 다운받고, 다시 은행 앱에 접속해 인증센터에서 '뱅크사인 이용신청'을 해야 한다. 모바일 본인인증과 OTP인증을 거치고 나면 뱅크사인 등록이 완료된다. 뱅크사인 비밀번호는 숫자와 패턴 등으로 입력할 수 있다. 자금이체시 다시 OTP를 요구할 경우 '간편뱅킹' 또는 '간편이체' 등을 한번만 등록해 놓으면 다음부터 공인인증서 없이 거래가 가능하다.

뱅크사인 이용자 수는 2018년 말 11만6000명에서 올해 4월 말 30만2000명까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개인고객과 거래하는 은행 중에서는 씨티은행과 카카오뱅크를 제외한 16개 은행이 사용하고 있다.

카카오뱅크가 서비스하는 '카카오페이'나 이동통신3사의 '패스(APSS)'가 일반 업무에서는 대중적인 인증방식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은행 거래에 도입되기는 어렵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시중은행 입장에서 굳이 카카오뱅크나 통신사에 추가적인 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뱅크사인의 경우 각 은행이 전산설비를 나눠 갖고 있고, 운영비도 공동으로 부담하고 있다"며 "뱅크사인을 비롯해 다양한 인증방식을 확보한 상황에서, 추가로 카카오페이 등을 도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중은행들은 중장기적으로 공인인증서 활용 축소에 따라 인증방식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 은행 관계자는 "비교적 연령이 많은 고객의 경우 기존 인증방법을 고수하려는 경향이 있다. 기존 공인인증서 고객을 배제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전자서명법 개정에 따라 더 쉽고 간편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