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바흐 IOC 위원장 '2020 도쿄올림픽 추가 연기, 현실적으로 불가능' 시인

기사입력 : 2020년05월21일 16:30

최종수정 : 2020년05월21일 16:30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내년에도 올림픽이 열리지 못한다면 더 이상의 연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시인했다.

로이터통신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20일(현지시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2020 도쿄올림픽 연기 가능성에 대해 "다른 전세계 주요 스포츠 연맹에서 올림픽에 맞춰 스케줄을 다시 조정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힘들다. 매년 모든 메이저 스포츠가 스케줄을 바꿀 필요는 없다"며 재차 연기될 가능성은 극히 어렵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고 전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코로나19를 억제하지 못할 경우 올림픽 진행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한 추가 발언이다. 일본은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7100명, 사망자는 797명에 달한다.

바흐 IOC 위원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으면 여러 스포츠 이벤트 개최가 어렵다'라는 아베총리의 상황을 이해한다"며 "솔직히 말하면, 3000~5000명을 계속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고용할 수는 없는 일이다"라고 했다.

이어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검토중이다. (올림픽 취소 여부)이 일은 결정하는데엔 많은 변수가 있는 어려운 일이다. 어떤 옵션도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할수 없다"고 설명했다.

2020도쿄 올림픽 일정은 올 예정보다 개막이 하루 늦춰진 2021년 7월23일이다. 바이러스로 인해 올림픽이 연기 된 건 도쿄올림픽이 처음이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