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주간 중국증시 브리핑] 양회 경기 부양책, 제조업 지표에 촉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기 부양책에 증시 반등 여부 촉각
해외 자금 9주 연속 유입세 보여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 증시가 이번 주(5월 25일~29일)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폐막, 4월 공업기업 이익 발표, 해외 자금 추이 등 요인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A주 시장이 양회에서 나온 경기 부양책에 '불마켓 동력'을 마련할지 여부에 투자자들의 촉각이 쏠리고 있다.

중국 정부는 양회 업무 보고를 통해 7조2500억 위안(약 1250조원) 규모의 경기진작 방안을 담은 `슈퍼 부양책`을 발표했다. 당국은 △특별 국채 1조위안 발행 △지방 정부의 특수목적채권 3조7500억 위안 발행 △ 2조5000억 위안 규모의 법인세 경감 조치로 코로나 여파에 냉각된 경기를 되살리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 정협과 전인대는 각각 27일, 28일 폐막된다.

다만 지난 주 A주 증시는 당국이 내놓은 경기 부양책에도 뚜렷한 내림세를 보였다. 주간 기준으로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각각 1.89%, 3.28 하락했다. 미·중 양국 갈등 확대에 따른 신냉전 국면과 함께 경제 성장률 목표치 미 제시에 따른 불확실성 증폭으로 투심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닝지저(寧吉喆)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부주임은 24일 기자 회견에서 'GDP 목표치 미설정이 경제 성장이 결코 중요치 않다는 의미가 아니다'라며 시장의 불안감 해소에 나섰다. 발개위측은 5G 통신망, 데이터 센터(IDC), 산업 인터넷망 등 신형 인프라 구축을 통한 '디지털 소비 확대'로 경기를 활성화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4월 공업기업 이익 지표도 이번 주 증시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지난 3월 공업기업 이익은 동기 대비 36.7% 하락했고, 4월 지표는 전달에 비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공업기업 이익 증가율은 기업들의 수익성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로, 연 매출 2000만 위안(약 35억원)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지표를 산출하고 있다

해외 자금은 9주 연속 유입추세를 보였다. 지난 주 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순유입 규모는 79억 4900만 위안에 달했고, 주로 헬스케어주 및 기술주에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벤치마크 주요 지수인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의 A주 편입 비중 확대도 증시의 호재로 꼽힌다. FTSE 글로벌이퀴티인덱스시리즈(GEIS)에 편입되는 A주 종목 비중은 기존 17.5%에서 25%로 확대된다. 이번 지수 조정은 오는 6월 19일에 정식 발효된다. 

 

5월 18일~22일 상하이지수 추이[그래픽=인베스팅닷컴]

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