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작년 GDP 성장률 2%...1인당 국민총소득 3만2115달러

기사입력 : 2020년06월02일 08:52

최종수정 : 2020년06월02일 09:27

명목 GDP 1919조, 전년比 1.1% 증가
제조업·서비스업 증가세 둔화·건설업 부진 계속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0%로 속보치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만2115달러로 뒷걸음 쳤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국민계정(확정) 및 2019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작년 실질 GDP가 전년대비 2.0% 성장했다. 명목 GDP는 1919조원으로 전년보다 1.1% 증가했다.

[자료=한국은행]

분기별로 보면 1분기 -0.3%, 2분기 1.0%, 3분기 0.4%, 4분기 1.3%의 흐름을 보였다.

명목 GDP를 실질 GDP로 나눈 GDP디플레이터는 전년대비 0.9% 하락했다. GDP디플레이터는 국민소득에 영향을 주는 모든 물가요인을 포괄하는 종합적 물가 수준을 나타낸다.

경제활동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성장세가 둔화되고 건설업이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은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를 중심으로 전년대비 1.3% 성장했으나, 전년(3.3%)대비 성장세가 둔화됐다.

서비스업 역시 2.9% 성장했으나 전년(3.8%)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됐다. 의료,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은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운수업 등의 증가세는 둔화됐다.

건설업은 2.5% 역성장하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특히, 건물건설은 주거용 건물건설이 줄어 전년대비 6.4% 감소했다.

민간소비는 1.7% 증가에 그친 한편, 정부소비는 건강보험 급여비 및 물건비 지출이 늘어 6.6% 큰 폭 증가했다.

작년 실질 GNI는 전년대비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은 전년보다 확대됐으나 교역조건 악화로 실질무역손실이 전년에 비해 큰 폭 확대되면서 실질GDP 성장률(2.0%)에 미치지 못했다.

1인당 GNI는 속보치 대비 소폭 상향 수정됐다. 미달러화 기준으로는 전년보다 4.3% 감소한 3만2115달러를 기록했다. 원화로는 3743만원으로 전년보다 1.4% 증가했다.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은 미달러화 기준으로 1만7381달러로 전년대비 3.8% 감소했다. 원화기준으론 2026만원으로 전년대비 1.9% 늘어났다.

총저축률은 34.7%로 전년(35.9%)보다 1.3%p 하락했다. 국내총투자율은 직전년(31.5%)보다 0.3%p 하락한 31.2%를 기록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