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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통신] '잠정 중단' 문대통령 해외순방, 하반기 미국부터 재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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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G7은 낡은 체제, G11및 G12로 확대 모색 중"
문대통령 "초청 기꺼이 응할 것, 한국 역할 다하겠다"
9월 美 방문 가능성...변수는 코로나 확산 추세 여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중단됐던 문재인 대통령의 해외 순방이 9월 재개될지 주목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지난 1일 약 15분간 이뤄진 한미 정상통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G7이 낡은 체제로서 현재의 국제정세를 반영하지 못한다"면서 "이를 G11 이나 G12체제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떠나면서 전용기에 오르고 있다. [사진=청와대]

세계 질서를 이끄는 주요7개국(G7)을 기존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에 더해 한국·러시아·호주·인도를 포함한 G11 내지 브라질을 추가한 G12 체제로 확대하는 방안이다.

문 대통령도 "G7 체제는 전 세계적 문제에 대응하고 해결책을 찾는데 한계가 있다"며 "G7체제의 전환에 공감하며, G7에 한국과 호주, 인도, 러시아를 초청한 것은 적절한 조치"라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나는 트럼프 대통령님의 초청에 기꺼이 응할 것이며, 방역과 경제 양면에서 한국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초청에 응했다.

문 대통령은 "금년도 G7의 확대 형태로 대면 확대정상회의가 개최되면 포스트 코로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적절한 시기에 대면회의로 성공적으로 개최된다면 세계가 정상적인 상황과 경제로 돌아간다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9월 미국에서 G7정상회의를 대면 방식으로 열고자 한다. G7의 올해 의장국인 미국이 옵서버(의결권 없는 참여국) 초청하는 방식으로 한국 등이 참석하는 것이다. 이것이 현실화되면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중단된 순방을 미국 방문으로 재개하게 된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청와대페이스북]  photo@newspim.com

문 대통령은 올해 초 코로나19의 확산 이후 3월 중순으로 예정됐던 아랍에미리트·이집트·터키 등 3개국 순방 일정을 취소하는 등 대면 방문 일정을 전면 연기했다. 기존에 방문했던 정상회의 일정은 화상으로 대체했다.

문 대통령의 제안으로 주요 20개국 정상회의는 화상으로 개최됐으며, 아세안+한·중·일 정상회의 역시 화상 방식으로 진행된 바 있다.

그러나 아직 변수는 많다. 우선 코로나19의 확산이 문제다. 미국은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 1위 국가다. 코로나19의 확산 상황에 따라 회의가 화상 방식으로 열리거나 혹은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코로나19의 확산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대면회의 방식을 비판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당초 G7 정상회의에 대해 9월이나 미 대선 이후인 11월을 언급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첫 순방이 미국이 될지는 알 수 없고, 시기가 9월이 될지 역시 변수가 많다"라며 "우선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이 어떻게 될지가 가장 큰 변수"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G7 회원국 확대에 동의하지 않는 국가들도 있다. 우선 영국 및 캐나다가 2014년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합병 사태로 G8에서 퇴출된 러시아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역시 아시아 유일의 참석국이라는 지위를 잃지 않기 위해 한국의 참여에 반대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다만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일본은 지금은 그런 반응을 보이지만, 국제 질서의 흐름과 함께 하는 편이기 때문에 크게 반발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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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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