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2030세대, 보험가입은 물론 관리까지 언택트

기사입력 : 2020년06월04일 10:24

최종수정 : 2020년06월04일 10:24

청년 75% 월10만원 이상 보험료...보장분석 등 적극적 보험 관리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굿리치가 모바일 리서치 기관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20~30대 수도권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재테크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보험 영역에서 언택트 트렌트가 확실하게 드러났다고 4일 밝혔다. 굿리치는 국내 최대 인슈어테크 플랫폼이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들의 75%는 매달 10만원 이상의 보험료 지출하고 있다. 2030세대에서 월 보험료 10만원대를 납입하는 비중은 21%, 20만원대 비중은 19%를 차지했다. 보험료는 고정지출 항목에서 주택비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보이며 고정비 2위를 기록했다.

고정 지출 비중이 높은 만큼 보험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청춘의 절반 이상이 미니보험 등 언택트 보험에 대해 알고 있었다. 언택트 보험에 관심을 가진 계기는 역시 '가격' 이었다. 언택트 보험에 관심을 가진 계기(중복응답 포함)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합리적인 보험료 (45%), 간단한 가입 (40%), 이해하기 쉬운 보장 내역 (26%)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2030세대, 보험가입은 물론 관리까지 언택트 2020.06.04 0I087094891@newspim.com

청년들은 보장 범위가 좁은 미니보험을 넘어 보험 보장분석에까지 눈길을 돌리고 있다. 보장분석은 암 진단비 5000만원, 1일 입원비 3만원 등 가입된 보험의 보장 내역을 확인하는 기능으로 보험을 점검하거나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고객들이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

청년 10명 중에 3명은 이미 보장분석을 받은 경험이 있었다. 특히 청년을 중심으로 비대면 보장분석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보장분석을 받은 20대 중에 인슈어테크 앱, 보험사 홈페이지 등을 이용한 비중과 대면 설계사를 만난 비중은 각각 46%, 54%를 차지해 언택트와 대면 분석 서비스 이용 비중이 비슷했다. 보장분석 서비스가 최근 오픈한 것을 감안하면 20대가 특히 언택트 보장분석을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30대에서는 언택트 보장분석 서비스를 이용한 비중이 35%, 설계사에게 대면 보장분석을 받은 비중이 65%로 대면 분석 서비스 이용도가 살짝 많았다. 언택트 보장분석 서비스 만족도는 높았다. 만족 요인은 △ 부담이 없다 (37%) △그래프가 있어 이해가 쉬었다 (37%) △분석 기준을 신뢰할 수 있었다 (33%) 순이었다.

언택트 보장분석 서비스의 성장세도 기대된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현재 가입된 보험의 보장 내역에 대해 정확히 모른다는 2030세대 응답자가 77%를 차지했으며, 보험 분석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응답자는 95%를 기록했다. 장년층 못지 않게 청년층도 보험분석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굿리치는 기존 설계사들만 사용할 수 있었던 보험보장분석 시스템을 앱 이용자들이 스스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보험진단 서비스를 오픈했다. 굿리치 보험진단은 자사가 개발한 알고리즘을 토대로 위험 상황별로 25개 보장 항목을 분석해주는 서비스다. 업계의 셀프 보장 분석 항목 대비 2배에 달할 정도로 항목을 세분화했다.

굿리치를 운영하는 리치플래닛 남상우 대표는 "비대면은 일시적 트렌드가 아닌 새로운 표준이라고 생각하며 오래 전부터 셀프 보험진단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최근 비접촉사회 트렌드가 강화되면서 굿리치 보험진단 이용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뉴노멀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사용자 데이터 등을 더욱 정교하게 분석하고 입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