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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금융위 손잡고 '中企 인력양성·금융권 퇴직인력 활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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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전문인력, 중소기업과 연계·파견해 현장 코칭 실시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중소기업의 재무·회계분야 인력을 양성하면서 금융권 조기퇴직자의 근무 공백을 메우는 '일거양득 사업'이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5일부터 금융위원회와 함께 중소기업의 재무·회계분야 숙련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금융분야 퇴직(예정) 인력 활용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중소기업의 기술·경영 직무 숙련을 담당하는 교육인력이 부족한 것을 보완하는 성격이다. 마찬가지로 금융권은 전문성을 가진 신중년(50-60세)들이 조기퇴직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평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S1에서 열린 게임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6.02 pangbin@newspim.com

구체적으로 중소기업은 신규 인력의 빠른 현장 적응과, 이후 기술경영 분야 숙련을 위한 교육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필요한 인력과 시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반면 금융권은 조기퇴직이 일상화 되어 신중년 퇴직 전문 인력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업무협의 과정에서 '금융분야 퇴직 인력 활용 컨설팅'을 제안했고 이를 '1:1 현장코칭 숙련인력 양성' 사업과 연계해 '신중년 퇴직 전문인력 활용방안' 대책을 반영해 시행하기로 했다.

'1:1 현장코칭 숙련인력 양성사업`은 기술명장 등의 전문가가 기업현장에 직접 방문해 신규인력을 코칭해 숙련인력으로 조기 육성·공급하는 사업으로 2019년 8월 신설돼 지난해 중소기업 134개사에 구직자 260명을 지원했다.

지난해 해당 사업에 참여한 광주광역시 소재 한 업체는 "신규직원을 냉동장비 제조와 유지보수 업무에 투입하기까지는 5개월 정도의 기간이 걸렸지만, 명장의 현장코칭으로 그 기간을 2개월로 단축할 수 있었다"며 숙련인력의 조기 육성·공급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금융위는 각 금융기관을 통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퇴직(예정) 인력을 모집하고, 중기부는 기본교육 및 직무역량 검증을 통해 전문가를 선정해 중소기업의 재무·회계 분야 현장코칭 지원인력으로 활용하며, 참여기업은 재무·회계 분야 컨설팅을 최대 12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달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제1차 기본교육은 한국산업은행 등 23명을 대상으로 18일부터 19일까지 한국벤처투자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 컨설팅 방법론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기본교육에 참여한 한국산업은행 A씨는 "기업별 사례중심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기업 현장에 적합한 숙련인력 양성을 위해 재무구조 분석, 자금 조달 등을 중심으로 한 현장코칭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중기부 관계자는 "금융권 퇴직(예정) 전문인력이 중소기업의 재무·회계 관리역량을 높이고 재무 건전성을 확보해 기업이 성장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공공기관과 과학기술 분야의 퇴직(예정)까지 확대할 예정"임을 밝혔다.

앞으로 제2차 기본교육은 6월 8일부터 9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선정된 전문가와 재무·회계분야 구인기업을 매칭하여 현장코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 분야 퇴직(예정) 인력 컨설팅` 지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구인기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업인력애로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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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대학 해킹 지속…보호법은 '국회 계류 중'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금융권과 대학 등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면서 국회의 입법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야가 기업의 정보보안 책임을 강화하고 침해사고 은폐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을 잇따라 발의했지만 상당수가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야가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처벌 강화와 증거 보전 등에서 유사한 법안을 내놓고 있어 향후 법안 심사 과정에서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 금융사 CEO 보안책임·침해사고 증거보전 강화 추진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해킹 등 침해사고가 확인된 금융회사는 모두 16곳으로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약 10만건에 달한다. 금융당국이 금융회사 555곳을 긴급 점검한 결과 130곳에서 보안관리 미흡 사항이 확인됐다. 대학가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연세대 포털서비스가 해킹 당해 재학생과 졸업생, 교직원 등 1만50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8월에는 서강대에서도 약 18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처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되면서 국회에서도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상당수 법안이 소관 상임위원회에 머물러 있어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유동수 의원이 지난해 11월 금융회사의 정보보안 책임을 강화하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금융회사 대표이사를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 확보와 이용자 보호를 위한 관리조치의 최종 책임자로 명시하고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침해사고에 따른 전자금융거래정보와 개인신용정보 유출에는 총매출액의 최대 3%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하고 정보보호 공시제도를 마련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박민규 의원도 지난달 14일 개인정보 침해사고 발생 때 관련 증거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침해사고 관련 접속기록의 보전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고 사고 자료를 은닉하거나 폐기·위조·변조한 경우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했다. 조사 방해행위를 신고하거나 제보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내용도 담겼다. 손명수 의원도 지난달 21일 해외 기업이 지정한 국내 대리인의 개인정보 유출 대응과 피해구제 업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국내 대리인에게 시정명령과 변경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이다. ◆국민의힘, 증거은폐 제재·유출정보 불법유통 차단 입법 속도 야당인 국민의힘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재발 방지와 사후 대응을 위한 입법이 이어지고 있다. 박성훈 의원은 지난달 17일 개인정보 침해사고 발생 이후 증거를 은폐하거나 조작한 기업에 매출액의 최대 3%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조사 개시 이전과 조사 과정에서 자료를 은닉·폐기·위조·변조하는 행위를 제재 대상으로 규정하고 관련 위반행위를 신고하거나 제보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강명구 의원도 지난 7월 유출된 개인정보의 불법 거래를 처벌하고 다크웹 등에서 유통되는 개인정보의 탐지·삭제·차단을 강화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침해사고 관련 자료의 보전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박형수 의원도 지난달 7일 퇴직자나 부서 이동 직원의 개인정보 접근 권한을 변경·말소하도록 하는 의무를 법률에 명시하고 관련 기록을 3년간 보관하도록 하는 법안을 내놨다. ◆주요 법안 6건 모두 정무위 계류…향후 입법 성과 주목 여야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법안을 잇따라 내놨지만 실제 국회 심사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여야가 발의한 개인정보 보호 관련 주요 법안 6건은 모두 국회 정무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이 가운데 유동수 의원의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만 지난해 12월 1일 정무위원회에 회부된 뒤 올해 3월 31일 상정됐으며 이후 의결로 이어지지 못했다. 나머지 5건은 정무위원회에 회부된 이후 아직 상정되지 않은 상태다.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은 일부 시행되고 있다. 지난 9월 11일부터 시행된 개정 개인정보 보호법에는 반복적이거나 중대한 개인정보 침해행위에 대해 전체 매출액의 최대 10%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업 대표자의 개인정보 보호 최종책임을 명문화하고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의 권한도 강화했다. 다만 이미 시행된 개인정보 보호법과 별개로 금융권에 특화된 보안관리 체계와 침해사고 조사 과정의 증거 확보, 유출정보의 불법유통 방지를 포함한 추가 입법 과제는 여전히 국회에 남아 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금융권을 넘어 대학 등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여야가 유사 법안을 중심으로 협의에 나서고 실질적인 입법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가 핵심 관건이다. oneway@newspim.com 2026-10-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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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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