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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6~8월 의료급여 중장기 계획 수립 위한 토론회 개최

기사입력 : 2020년06월05일 11:26

최종수정 : 2020년06월05일 11:26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조흥식)은 앞으로 3개월 동안 전문가·유관기관 및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중장기 의료급여 제도의 발전방안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올해 보건사회연구원에서 추진 중인 '제2차 의료급여 3개년 기본계획 수립 연구안'에 대한 전문가 견해와 정책 실무자 의견을 사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사진=보건복지부] 

또한 전문가·유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간 논의사항은 지역사회 중심의 의료급여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중장기 의료급여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첫 토론회는 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저소득층 의료보장 확대', '지역사회 중심의 예방적 건강관리체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개최하며, 다음 토론회에서는 중장기 제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면서 기본계획 연구 분과별로 종합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7월 중순부터는 권역별로 찾아가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지역별 의료급여 운영현황 및 정책 욕구를 파악해 내년부터 시행될 제2차 의료급여 3개년 기본계획에 반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영재 복지부 기초의료보장과장은 "제2차 의료급여 3개년 기본계획 수립 및 발표에 앞서 의료급여 제도의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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