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고용부 "정부합동 건설현장 화재안전 대책 조만간 발표"

기사입력 : 2020년06월11일 17:02

최종수정 : 2020년06월11일 17:02

임서정 차관 건설·제조업 민간 산재예방기관들과 간담회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이 11일 "관계부처 합동 건설현장 화재안전 대책을 구체적인 내용을 조금 더 가다듬어 빠른 시일 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 차관은 이날 서울동부 고용노동지청에서 건설·제조업 민간 산재예방기관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전했다. 

그는 이어 "한익스프레스 이천 물류센터 화재 사고와 같은 일이 절대로 재발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우리부는 지자체·민간 산재예방기관 등 관계기관이 적극적인 산재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이 11일 서울동부 고용노동지청에서 건설·제조업 민간 산재예방기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고용노동부] 2020.06.11 jsh@newspim.com

이날 간담회에서 임 차관은 정부의 사망사고 감축정책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민간 산재예방기관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임 차관은 "2019년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과 민간의 안전의식 제고가 합쳐져 산재 사고사망자 116명 감소라는 결과가 나왔지만 우리나라가 선진국 수준으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제도적 기반, 적극적인 정부 정책, 지자체·민간 산재예방기관·기업 노사 등의 노력, 사회 전반의 안전의식 확산 등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원청의 안전조치 책임 확대·처벌 강화 등을 담은 개정 산업안전보건법이 시행되면서 고용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주요 위험요인·현장 중심의 패트롤 점검·감독을 적극 추진할 예정임을 밝혔다. 

또한 국조실·국토부 등 관계부처,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세밀한 현장 관리를 해나가고, 사업장의 안전보건정보를 최대한 수집·분석해 빅데이터 기반의 산재예방 시스템 또한 마련해 나갈 계획임을 설명했다.

임 차관은 간담회에 이어 경기도 하남시 소재 물류창고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안전난간 등 추락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조치, 안전관리자 선임 여부, 화재‧폭발 예방조치 등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요인들을 살펴보고, 현장의 안전·보건조치 수준 제고를 위해 필요한 정부 지원·정책 등에 대한 의견 청취 시간도 가졌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