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 셰일업체 '생명줄' 신용 한도 줄줄이 '반 토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담보 가치 평가절하에 금리 오르고 계약 요건 강화
셰일 업계 대출 영구적 변화 가능성도 제기
은행 시스템 위험으로 이어지진 않을 듯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미 유가 급락 속에서 줄도산 위기를 맞은 미국 셰일 업계에 은행들까지 압박을 가하고 있다. 저유가와 생산 감소로 은행들은 이들 업체의 자산을 평가 절하하며 신용한도를 줄줄이 깎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무디스와 JP모건 체이스는 셰일 기업에 대한 자산담보부 대출이 약 30%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절대치로 보면 이는 수백억 달러에 달한다. 은행가들과 변호사, 에너지 기업 경영진들은 이 같은 규모가 일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셰일 기업을 파산으로 몰고 갈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운용사 앵글로 고든 앤 코의 터드 디트먼 에너지 부문 책임자는 "이것은 피할 수 없는 검토"라면서 "10년간 불어난 공공 및 민간 부채와 자기자본이 이런 날을 연기해왔지만 더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에너지 기업에 대한 대출 규모는 미국 은행 시스템 전체를 흔들 만큼 크지는 않다. JP모건에 따르면 은행들의 미 에너지 기업에 대한 익스포저(노출액)는 6500억 달러로 이들의 전체 자산 중 3.5%에 불과하다. 그러나 소식통은 많은 은행이 셰일 기업 대출 부실에 따른 커다란 손실로 타격을 입을 수 있으며 익스포저를 줄이기 위해 그들의 포트폴리오 매각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행들은 대개 매년 봄과 가을 자산 담보대출을 재검토하지만, 업계에서는 이번 신용한도 감축이 가장 극심한 경우라고 전했다.

미국 셰일오일 생산 중심지인 텍사스 퍼미안 분지의 원유 펌프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세계적으로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자는 움직임이 펼쳐지는 가운데 행동주의 투자자들과 각국 정부의 압박 역시 금융기관들이 전통적인 석유·가스 기업에 대한 익스포저를 줄일 수 있는 배경이다.

WSJ이 관련 문건을 검토한 결과 현재까지 24곳 이상의 상장 셰일 기업들의 신용 한도가 낮아졌다. 센테니얼 리소스 디벨롭먼트의 신용한도는 지난달 12억 달러에서 7억 달러로 거의 반 토막이 났으며 오아시스 페트롤리엄의 신용 한도 역시 지난 4월 13억 달러에서 6억2500만 달러로 낮아졌다. 안테로 리소시스의 한도 역시 45억 달러에서 28억5000만 달러로 줄었다.

은행들은 대체로 앞서 유가가 급락했던 지난 2015~2016년을 잘 버텨냈다. 당시 석유 기업들은 자산을 매각함으로써 유동성을 확보하고 은행 대출금을 완납했다.

이번 위기 속에서 일부 은행들은 유가가 폭락하면서 석유 기업들의 담보가 이들의 부채를 충당하기에 충분치 않다고 판단한다. 페렐라 와인버그 파트너스의 임원 케빈 코프스키는 "이것은 이 업종에서 매우 실질적인 변화"라며 최근 변화가 석유 기업 대출에 대한 은행들의 자세를 영구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은행들은 석유 기업들이 보유한 유전에서 뽑아낼 수 있는 셰일오일 측정치가 과도하게 낙관적이었다고 재평가하고 있다. 소식통들은 이에 따라 금융기관들이 셰일 기업에 적용하는 이자율을 올리거나 대출 조건을 더욱더 까다롭게 조정해 왔다고 전했다.

라이스태드 에너지에 따르면 올해 유가가 평균 30달러 선을 유지한다면 미국 석유 기업 73곳이 파산보호신청을 할 것으로 전망되며 170곳 이상이 2021년 다시 파산보호신청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9.7%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9.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0.2%포인트(p) 상승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청와대 본관에서 16회 국무회의 겸 5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5월 1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 의뢰, 4~8일 조사,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2%p 상승한 59.7%, 부정평가는 0.7%p 오른 35.7%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6%였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3주차 65.5%까지 오른 뒤 내림세를 보이며 지난주 59.5%까지 떨어졌다. 3주 만에 긍정평가가 상승세로 전환했지만 부정평가 역시 오르는 흐름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7500선 돌파와 경상수지 최대 흑자 등 경제 호재가 상승을 견인했지만 조작기소 특검을 둘러싼 갈등과 개헌안 무산 등 정국 혼란이 상승폭을 상쇄하며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광주·전라(83.0%)에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64.6%)와 대전·세종·충청(61.4%) 등 대다수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고 대구·경북(44.1%)과 부산·울산·경남(52.4%)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7~8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7%, 국민의힘이 30.9%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0.7%p 하락했다. 이어 개혁신당 3.5%, 조국혁신당 3.2%, 진보당 2.2% 순이었다. 무당층은 8.5%로 나타났다.  the13ook@newspim.com 2026-05-11 08:22
사진
대검, 오늘 박상용 검사 징계 논의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이르면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이르면 이날 감찰위원회를 열어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시효가 오는 16일 자정 만료되는 만큼 이번주 안에 결론이 날 전망이다. 감찰위는 최근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TF로부터 "술자리가 있었다"는 감찰 결론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TF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주장과 박상웅 전 쌍방울 이사가 법인카드로 소주를 구입한 기록 등을 근거로 삼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사진은 박 검사. [사진=뉴스핌DB] '연어 술 파티 의혹'은 박 검사가 2023년 5월 17일 수원지검에서 이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연어·술을 제공해 진술을 회유했다는 내용이다.  다만 박 전 이사는 지난달 28일 국회 조작기소 국정조사에서 "소주를 산 건 맞지만 차 안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먹었다"고 밝혔다. 박 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역시 "술을 마신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이다.  박 검사는 TF 조사 과정에서 의혹을 설명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이날 감찰위의 출석 통보 없이도 직접 출석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검 감찰위 규정에는 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위원회에 출석시켜 질문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대검에 출석해 대기하고 있겠다"고 밝혔다. 감찰위는 법조계 내외부 인사 5~9명으로 구성되며 TF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검찰총장에게 심의 결과를 전달하고 필요한 조치를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강제력은 없으나, 검찰총장은 지금까지 대부분 감찰위 결정을 따라왔다. 구자현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징계를 청구할 경우, 이달 16일 자정 만료되는 박 검사의 시효는 정지된다. 이후 법무부 산하 검사징계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박 검사에 대한 처분을 결정하게 된다.  yek105@newspim.com 2026-05-11 08: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