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 소방본부 '에어컨 화재예방' 전기안전 홍보 강화

기사입력 : 2020년06월18일 09:08

최종수정 : 2020년06월18일 09:08

최근 3년간 에어컨 화재 18건 가운데 16건 전기적 요인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소방본부가 최근 폭염과 장마로 에어컨 사용이 증가하면서 에어컨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 발생이 잦아지자 에어컨 전기안전 화재예방 수칙을 홍보하고 나섰다.

18일 세종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에어컨과 실외기 화재는 총 18건으로 밝혀졌다. 발생 시기는 7∼8월에 집중됐고 발생 장소는 아파트가 15건으로 제일 많았다.

에어컨 화재예방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 2020.06.18 goongeen@newspim.com

이 가운데 16건(88%)이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였다. 여름철에 안전한 에어컨 사용을 위해서는 반드시 사용 전 전기안전 점검과 주변 환경정비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컨과 실외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원은 차단기가 있는 전용 콘센트를 사용해야 한다. 배선 결속부의 나사풀림 등 이완 여부와 이음 부분의 전선 훼손 등을 확인해야 한다.

이와 함께 실외기 주변 환경은 실외기가 밀집되지 않도록 하고 벽면과 이격해 설치한다. 주변 먼지를 제거하고 통풍이 잘되게 해야 한다. 소음이나 진동이 발생하면 점검을 받아야 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여름철에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면서 에어컨과 실외기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먼지를 제거하는 등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oongee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