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은성수 "코로나19로 증가한 가계대출, 2~3년 시계로 관리"

기사입력 : 2020년06월18일 10:31

최종수정 : 2020년06월18일 10:31

금융위원장, 제21대 국회 정무위 민주당 간담회 참석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18일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가계대출에 대해 2~3년 시계 하에 유연하게 관리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원 간담회에서 업무현황을 보고하고 있다. 미래통합당의 보이콧으로 상임위원장이 아직 선출되지 않은 정무위는 간사인 김병욱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중심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3차 추경 설명 등 보고를 받는다. 2020.06.18 alwaysame@newspim.com

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무위원회 민주당 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증가했던 가계부채에 대해 규제를 일관되게 시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융위는 가계부채 증가속도를 관리하는 방식을 현행 1년 단위에서 2~3년 중기적 관점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은 위원장은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항공산업 등 주요 업종 현안기업에 대해 기업에 대해선 "경영 정상화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의 올해 중점과제인 '혁신금융'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혁신성과 성장성 높은 기업에 자금이 유입되도록 금융사 여신시스템 개선을 추진 중"이라며 "경제의 디지털화를 위해 비대면과 데이터에 기반한 금융혁신도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은 위원장은 ▲기업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모험자본 공급체계 조성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을 지원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규제 유연화 등의 정책과제도 소개했다.

은 위원장은 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원활한 집행을 위해 제3차 추경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상황이 녹록치 않아 제3차 추경 예산이 적시에 편성될 필요가 크다"며 "추경이 통과되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주력산업 기업들이 코로나발 충격을 잘 버티고 이겨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제3차 추경안에 소상공인,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긴급자금공급 지원 약 1조5000억원, 주력산업 등에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약 3조원 등을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등에 출자 또는 출연하는 방안을 담았다.

rpl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