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하락

기사입력 : 2020년06월19일 01:20

최종수정 : 2020년06월19일 01:20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가 1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을 우려하면서 주식 매도에 나섰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9.18포인트(0.47%) 내린 6224.07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00.61포인트(0.81%) 하락한 1만2281.53으로 집계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지수는 37.22포인트(0.75%) 내린 4958.75를 기록했으며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2.61포인트(0.71%) 하락한 363.41에 마쳤다.

투자자들은 경제 재개방 이후 일부 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수에 주목했다. 미국에서는 인구 밀집 지역인 캘리포니아주와 텍사스주에서 확진자 수가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중국 베이징도 확진자가 늘어나 코로나19 억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FXTM의 후세인 사이드 수석 시장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더 빠르게 경제가 재개방될수록 2차 확산이 새로운 봉쇄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따라서 향후 몇 달간은 진흙탕과도 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란은행(BOE)은 자산매입 규모를 1000억 파운드(약 152조 원) 늘리면서도 매입 속도를 늦추면서 시장을 놀라게 했다. BOE는 영국 경제 일부가 회복되는 모습이 보인다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라보뱅크의 스테판 쿠프먼 선임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자산매입의 위험은 상방으로 쏠려 있었다"면서 "이러한 기대를 고려할 때 BOE의 결정은 다소 매파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주가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미국 존슨앤존슨과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협상의 진전을 보였다는 소식으로 2% 이상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7% 내린 1.1214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1.38bp(1bp=0.01%포인트) 하락한 마이너스(-)0.440%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