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전문] 김상조 靑 정책실장 기자회견문..."내달 한국판 뉴딜정책 발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차 추경안 조속한 국회 처리 필요하다"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21일 "예산산업뿐 아니라 시장의 변화를 유도하는 개혁안까지 포함해서 한국판 뉴딜 정책의 큰 그림을 마련해서 7월 중에는 국민들께 발표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형 뉴딜 사업 등을 추진하려면 3차 추경안의 조속한 국회 처리가 필요하다"며 "한국은행에 적기의 유동성 공급과 정책금융기관 및 민간회사 적극 협조를 토대로 정부의 민생경제안정대책이 코로나19 국난 극복에 상당한 효과가 나오게 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mironj19@newspim.com

다음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의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오늘로서 제가 정책실장 임명된 지 딱 1년이 되갑니다. 솔직히 지난 1년 국민들에게 안녕함을 드리지 못한 일들이 참으로 많았고, 돌이켜보면 아찔아찔한 순간들이었습니다. 임명장 받은 지 1주일 만에 일본수출규제 사태가 터졌고 올해 들어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가 지속됐습니다.

그 중간 중간에도 올해 본예산과 3차례 추경편성,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교육 개혁, 52시간 보완 대책, 부동산 대책 등 정책실 직원 전체가 긴장감으로 날밤 지새운 날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순간순간마다 제가 정책실장이라는 중차대한 자리에 적합한지 반문하며 이 자리 있는 동안 막중한 소임을 수행하기 위해 어떻게 일을 해야하나 고민하다보니 1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다행히도 지난 1년간 문재인 정부의 정책적 노력이 국민들로부터 크게 나쁘지는 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자평하고 싶습니다. 모든 정책이 모든 국민을 만족시켜 드린 것은 아니고, 앞으로도 더 세심하게 보완해야 할 측면도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수출, 코로나 대응은 문 정부가 비교적 선방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역량과 위상을 높였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요인이 뭘까요? 아슬아슬한 고비를 넘길 때마다 자신에게 자문해봤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정부가 사전에 완벽한 대책을 갖고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일본 수출규제나 코로나 등 돌발적 충격에 완벽한 사전 대책을 갖추는 건 불가능한 일입니다. 불확실성이 가득 찬 국제 정치경제환경에서 오늘의 대책이 내일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알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건 오늘의 결정을 내일로 미루는 것이야말로 최악이라는 사실입니다.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국민 목소리에 감수성 있게 귀를 기울이면서 신속하게 결정하고 유연하게 보완하는 것만이 가장 유효한 정책적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아침 문재인 대통령의 말씀을 들으면서 저는 제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 각오를 다집니다. 신속한 결정과 유연한 보완, 지난 1년간 정책실장으로 저는 그렇게 일해왔고 정책실장으로 있는 동안 그렇게 일할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정책실 당면현안입니다. 3월 19일부터 4월 22일까지 5차례의 대통령주재 비상경제회의 거쳐 255조 규모의 긴급민생경제 안정대책이 발표됐고, 6월 1일 6차 비상경제회의에서 35.3조원의 3차 추경과 그 속에 반영된 5조원 규모의 하반기 한국판 뉴딜 단기 사업안이 마련됐습니다. 이상의 대책들을 차질 없이 신속하게 효과적으로 집행하는 게 정책실 최우선 과제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3차 추경안의 조속한 국회 처리가 필요합니다. 그동안 한국은행의 적기의 유동성 공급과 정책금융기관 및 민간 금융회사들의 적극적 협조를 토대로 정부의 민생경제안정 대책이 코로나19 국난 극복에 상당한 효과를 거두었습니다마는 여전히 일부 기업과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속한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조속한 추경 처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 또 강조합니다. 예컨대 지금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신용등급의 기업 회사채․CP를 매입하는 기구나 협력업체에 자금을 지원하는 등의 대책은 정책금융기관의 자본 확충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산은, 수은, 기은, 신보, 기보, 소진공 등 정책금융기관의 자본이 확충되어야만 지금까지 발표한 정부 대책들이 유효하게 가동될 수 있습니다. 바로 그 정책금융기관들의 출자금액이 이번 3차 추경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또한 자영업자, 특고, 프리랜서 등 114만 명에 대해서 3개월치 150만 원을 지원하는 것도, 그리고 55만 개의 긴급 일자리를 만드는 것도 추경이 통과되어야만 가능합니다. 다시 한 번 지금 이 순간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국민들을 도와드리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국회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3차 추경에는 5조 원 규모의 한국판 뉴딜 단기사업의 기획안만 반영되어 있습니다. 지금 정책실과 관계 정부 부처는 2025년까지 진행할 우리 정부의 큰 사업안인 한국판 뉴딜의 계획을 마련 중에 있습니다. 예산사업뿐만 아니라 시장의 변화를 유도하는 개혁안까지 포함해서 한국판 뉴딜 정책의 큰 그림을 마련해서 7월 중에는 국민들께 발표드릴 생각입니다. 이를 위해서 지금 정책실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런 일들이 국민의 기대에 걸맞게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해서 정책실 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그리고 하나, 오늘 제가 1년이 되었다고 해서 이 자리에 브리핑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저 뿐만 아니라 이호승 경제수석도 같이 1년이 되었습니다. 혹시 기자 여러분들께서 이호승 수석을 보는 기회가 있으면 역시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상 말씀 마치겠습니다.

ur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