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한명숙사건 충돌' 추미애-윤석열, 5개월만에 靑서 대면…갈등 봉합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추미애 "사건 배당 잘못됐다…대검 감찰부서 조사" 강경 대응
윤석열, 秋 지시 일부 수용…인권부 주도 조사 지시로 갈등 불씨
문재인 대통령, 반부패협의회 메시지 '주목'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한명숙 전 총리 수사 관련 진정의 조사 권한을 둘러싸고 갈등에 휩싸인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한 자리에 모이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두 사람 갈등을 봉합할 수 있는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추 장관과 윤 총장의 만남은 지난 1월 이후 5개월만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춘추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 청와대]

22일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제6차 공정사회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한다. 이 자리에는 유관부처 수장들이 참석해 민생범죄 근절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특히 이 자리에는 최근 한 전 총리 사건 조사와 관련해 평행선을 걸었던 추 장관과 윤 총장이 함께 참석해 관심이 쏠린다. 두 사람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마주치는 건 이른바 '윤석열 사단 학살'로 불리는 추 장관 취임 이후 첫 검찰 인사 직후인 지난 1월 10일 보직변경보고 이후 5개월 만이다.

윤 총장은 한 전 총리 관련 진정 사건을 "대검 인권부장으로 하여금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실과 대검 감찰부가 자료를 공유하며 필요한 조사를 하도록 하라"고 전날 지시한 상태다.

이는 윤 총장이 이 사건 중요 참고인 조사를 대검 감찰부에서 진행하라는 추 장관 지시를 일부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고(故)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의 수감동료로 검찰로부터 한 전 총리 재판 위증 교사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한모 씨는 자신의 변호인에게 편지를 보내 당시 한 전 총리 수사를 맡았던 서울중앙지검이 아닌 대검 감찰부나  법무부 직접 감찰시에만 조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추 장관은 이에 한 씨에 대한 조사를 사건이 배당돼 있는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이 아닌 대검 감찰부에서 조사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추 장관은 당초 법무부를 거쳐 대검 감찰부에서 조사하던 해당 사건이 서울중앙지검에 다시 배당된 것을 두고도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 문제가 있다"는 취지로 같은날 국회에서 발언했다.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도 이를 두고 윤 총장을 질타하자 추 장관이 이에 공감하기도 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과 윤석열 검찰총장. [사진=뉴스핌 DB]

윤 총장이 추 장관 지시를 일부 반영하면서 추 장관이 보다 강력한 검찰총장에 대한 지휘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등 일촉즉발의 전운이 감돌았던 검찰과 법무부의 갈등이 봉합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윤 총장이 사건을 아예 감찰부에 넘긴 것이 아니라 인권부 주도 하에 조사를 진행하라고 지시하면서 여전히 갈등의 불씨가 남아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당초 이 사건의 조사 권한이 감찰부에 있다고 주장하며 윤 총장에 정면 반기를 든 한동수 감찰부장이 향후 조사 과정에서 추가로 문제를 제기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조사 마무리 후 추 장관이 법무부를 통해 사건 배당 과정에 대한 책임을 묻고자 후속 조치를 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두 사람이 다른 기관장들이 함께 참석해 민생범죄 근절 방안을 논의하는 이번 자리에서 직접 사안에 대한 논의를 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문 대통령이 직접 한 전 총리 사건을 언급하거나 사건 조사 가이드라인에 준하는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이 사건은 한 전 총리에게 9억원을 건넨 한만호 전 대표의 구치소 수감 동료였던 최모 씨가 지난 2009년 수사 당시 검찰의 압박과 회유에 따라 한 전 대표의 법정증언이 뒤집힌 경위에 대해 허위 증언을 했다며 진상조사를 해 달라는 진정서를 법무부에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법무부는 해당 사건을 대검 감찰부에 넘겨 감찰부에서 일부 자료조사 등을 진행했다. 그러나 대검은 당시 수사를 진행했던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에 배당했다. 이후 윤 총장의 특별지시로 대검 인권수사자문관 등이 추가 투입된 전담조사팀에서 당시 수사 과정 등을 조사했다.

하지만 한동수 감찰부장은 이에 반발하며 자신의 페이스북(Facebook)에 이 사건 감찰 권한이 대검 감찰부에 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대검은 그러나 해당 사건의 감찰 권한은 대검 인권부에 있으며 사건 처리 기준에 따라 사건을 다시 배당한 것뿐이라며 곧바로 반박했다. 이에 검찰 외부 출신이면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 전  마지막 인선으로 알려진 한 부장과 윤 총장의 갈등이 외부로 표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