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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들로 "코로나19 2차 확산 없다…상황 좋아"

기사입력 : 2020년06월22일 23:55

최종수정 : 2020년06월22일 23:56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일부 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해 2차 확산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커들로 위원장은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일부 급증 지역이 있고 우리는 그것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제 이것을 어떻게 다루는 것인지 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커들로 위원장은 "우리는 지난겨울부터 먼 길을 걸어왔으며 2차 확산이 오는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커들로 위원장의 발언은 트럼프 정부가 2차 확산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는 전날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의 언급 이후 나왔다.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6.22 mj72284@newspim.com

전날 나바로 위원장은 CNN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가을 가능성 있는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저장고를 채우고 있다"며 "우리는 표면 아래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2차 확산은 오지 않는다"면서 "그저 분쟁지대(hot spots)가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커들로 위원장은 "우리는 검사 절차가 있고 진단이 있으며 개인보호장비(PPE)가 있다"면서 "나는 정말로 지금 양호한 여건이라고 본다"고 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또 "전국 확진율이 10% 아래로 매우 낮다고 생각한다"라고도 언급했다.

지난 19일과 22일 미국 전역에서는하루 3만 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는 지난 5월 1일 이후 최대치다. 신규 확진자는 플로리다와 사우스 캐롤라이나 등지에서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억제를 위한 경제 봉쇄가 완화하면서 젊은이들이 술집 등으로 모이며 코로나19 확산에 속도가 붙고 있다고 경고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9일 팬더믹(pandemic·대유행)이 새롭고 위험한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우려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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